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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학생들이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의료기기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융합형의료기기개발전문가 과정 (MDiA:Medical Device innovation Academy)'을 수료했다. 수료식은 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렸다.

 융합형의료기기개발전문가 과정은 의공학전공 4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서울아산병원 임상현장에서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는 과정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기기 기획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고, 소변을 이용한 자폐증 진단 킷, 심장 수술용 카테터 등 새로운 의료기기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운영하는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의료기기개발센터는 의료기기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수요자인 임상의사가 참여하고, 기업연계 상시 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곳이다.

 울산대 의공학전공자들은 "우리나라 최고 종합 의료 기관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기기 개발 지식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쌓을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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