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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첫 상견례를 갖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는 정부와 여당이 방송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방송장악'을 하기 위한 일련의 행태를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강력하고 효과적 대응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에 따라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 방송탄압 기관 항의 방문, 방송군기잡기중단 촉구 결의 대회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채익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장 제1절에는 공정성에 대하여 명확히 규정된 사항이 있다"면서 "앞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균형성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는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강효상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심재철 국회부의장, 박대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이우현, 주광덕, 김성태, 송희경, 민경욱, 백승주 의원 그리고 원외인사 8명인 등이 참여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이날 울산 신정동에 위치한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이창경 울산광역시 상인연합회 회장으로부터 고문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에서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골목상권 지키기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울산의 재래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상인연합회 고문으로서 현장에서 상인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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