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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울산과학대학교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카프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산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카프로가 울산과학대학교로부터 산합협력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4일 산학협력과 채용의지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카프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기업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맞춤형 인재양성 및 채용에 대한 감사표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 울산과학대는 허정석 총장, 서정호 인재개발처장, 심광열 교학처장, 박광수 인재개발팀장이 참석했으며, ㈜카프로에서는 박동영 생산본부장, 김동민 기술 부공장장, 차재학 안전환경팀장, 서영진 차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정석 총장은 "불황이 깊어지면 기업은 투자와 채용을 줄이기 마련인데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개발과 맞춤형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준 카프로에 정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카프로 박동영 생산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울산과학대학교가 보여준 많은 성과를 보면서 대학의 발전이 곧 학생의 발전이고, 이것이 우수한 인재를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울산과학대학교와 더욱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카프로는 의류, 타이어코드, 어망, 카페트 등에 쓰이는 나일론 섬유와 기계부품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제조에 쓰이는 나일론 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카프로락탐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회사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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