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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충남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에서 울산처용농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처용농구단이 2017 충남에서 개최된 전국지적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에서 4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국에서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처용' '인천광역시' '경기군포' '아산그림챌린져'가 4강서 격돌한 가운데 '울산처용'과 '경기군포'팀이 결승에 올랐으며 접전 끝에 22:18으로 '울산처용'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울산처용'의 민탁기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호 코치는 "전국대회 참여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게되어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 9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전했다.
 MVP를 수상한 민탁기(32)는 "이런 좋은 상을 받나 너무 기쁘다"며 "동료들과 좋아하는 농구를 계속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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