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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시범실시지역에 경상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통계표준매뉴얼 개발 사업은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추진하는 시·군·구 단위 표준통계작성기법 개발·보급 사업으로, 총 7개 분야 중 양산시는 복지실태 조사 부문에 선정됐다. 통계청이 기술지원을 하고 행자부가 현장조사 예산(약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 공통조사항목과 시 특성을 반영한 특성항목이 포함된 조사표를 개발하여 양산시민의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분석하고 정책의 시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통계청 담당자로 이루어진 T/F팀을 구성, 5차례 조사표 개발 회의를 하였고 5월 31일 양산시 복지관련 외부 전문가를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 양산시 특성을 반영한 조사표(안)를 확정했다.
 표준 매뉴얼은 통계청에서 지자체가 가장 선호하는 7대 통계조사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통계 작성 매뉴얼을 제공함에 따라 지자체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표의 표준 안(공통항목+특성항목)을 설정하여 지역 간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계작성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을 말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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