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주년을 맞이한 울산영락원.

울산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울산영락원이 10주년을 맞아 울산시민들에게 시설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남구 여천동에 자리잡은 지 7월로 10년이 되는 울산영락원은 대시민 감사 차원에서 이번주부터 올 연말까지 울산시민들에게 시설사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고인의 생전 주소지 또는 상주의 주소지가 울산광역시일 경우에 한하며 특실은 제외하고 일반실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병한 총괄이사는 "장례는 인생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애도행사이다. 지난 10년간 울산시민들의 슬픔을 다독여 온 울산영락원의 이번 행사가  슬픔에 빠진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울산영락원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낙후된 울산의 장례문화를 도시위상에 걸맞게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고급 장례식장을 표방하며 2007년 운영을 시작했다.
 실제로 울산영락원은 고급스런 시설과 높은 서비스 마인드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얻었으며 해당 유족들의 슬픔을 다독이며 지역 대표 장례식장으로 자리잡아왔다.  김잠출기자 uskj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