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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및 유통업체, 요식업소를 돕기 위해 20일 시청 구내식당 태화강홀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삼계탕 시식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김기현 시장과 공무원들이 삼계탕을 식판에 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및 유통업체, 요식업소를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을 '닭고기·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삼계탕 시식행사'를 마련했다. 메뉴로 삼계탕(750인분)을 선정,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김기현 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삼계탕 시식을 통해 닭고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닭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 시장은 "AI에 감염된 닭, 오리 등은 시중 유통이 불가능하고 특히 AI 바이러스는 75℃ 이상 5분간 조리하면 인체에 무해하다. 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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