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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디어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성년 울산을 기념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인 울산'을 다음달 13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관(제1~4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평면회화, 라이트 아트(Light Art), 인터렉티브 아트(Interactive Art), 설치 미술(Installation Art) 등 빛을 직접적인 매개로 삼은 작업부터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예술의 신기원을 주관적 모티브로 삼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국 39명의 작가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1전시장에는 '회화의 깃발'이라는 테마로 순수자연의 미학에서 문명사회로 전위되어 가는 현상들을 평면회화 작품으로 표현한 구자승, 김경렬, 유미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2·3전시장은 '상상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산업화 속에서 예술작품들이 새로운 조형언어가 돼 평면에서 입체조형과 설치미술 등 서로 조합된 방식의 작품을 전시한다. 강민규, 고봉수, 정세용 작가 등이 참여한다.
 제4전시장에서는 하이테크 시대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들로 인터렉티브 아트와 설치작품들이 전시해 첨단 과학의 도시 울산을 문화행복도시로 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낸다.
 올해 전시에서는 지역의 인재들을 전문 도슨트로 활용해 시민들의 이해 폭을 한층 넓힌다. 문의 052-226-8251~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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