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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사진)가 '2017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및 구·군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27개 중앙부처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남구가 총 9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의 지난해 국가위임사무 및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 국정 수행의 효율성이 평가됐다.

 울산시와 구·군의 실적이 합해져 시의 실적이 평가되고 구·군 실적은 시에서 평가한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평가대상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의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9개 분야 중 '가'등급을 4개 받은 것보다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남구는 민선5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남구는 이번 평가 결과로 시로부터 특별교부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향후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민선5기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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