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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7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김창완밴드.

록그룹 '산울림'으로 70~80년대를 풍미했던 청춘의 아이콘 김창완이 울산을 찾아온다.
 현대예술관은 다음달 7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김창완밴드의 무대를 마련한다. 
 김창완밴드는 산울림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 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록밴드다.
 김창완밴드는 록, 사이키델릭, 펑크 등 다양한 장르와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로 폭넓은 연령대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콘서트의 부제 '뭉클 - 마음과 마음이 부딪히는 소리' 처럼 공연을 통해 관객과 관객, 아티스트와 관객의 마음이 서로 맞닿는 시간을 마련한다.
 히트곡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청춘' '내게 사랑은 너무 써' '회상' '어머니와 고등어' 등 산울림의 명곡들부터 '우두두다다' '중2' 등 김창완밴드의 히트곡까지 한자리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유, 10cm 등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로 제2의 인기를 누린 '너의 의미'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와 같은 곡들도 선보인다.


 현대예술관의 공연기획 담당자는 "귀에 익은 음악 속에 김창완밴드 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힐링 콘서트"라며 "음악으로 모든 세대를 만족시키며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김창완표 음악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층석 6만6,000원, 2층석 4만4,000원.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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