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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의 법률적 쟁점들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강의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 과정으로 2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상설교육장 이론강의실에서 박홍규(법학자, 영남대 교수) 강사가 진행하는 '법과 예술'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9월 시행된 청탁 금지법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예술계의 저작권 문제, 조영남 대작 사건 등 사례를 통해 '법과 예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법과 예술의 만남은 이성적인 법 분야와 감성적인 예술 분야로 서로 극과 극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둘의 관계를 조망하며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문화예술계의 법률적 쟁점들을 살펴본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부터 아트 클래스 스페셜 과정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영화 속의 음악(4월 28일),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5월 12일) 강의를 진행했고, 마지막 순서로 '법과 예술'을 마련한다.


 진부호 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예술과 법에 대해 이해하고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52-226-825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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