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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경남·부산 3개 광역지자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경남·부산지역본부 등은 2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경남·부산 3개 광역지자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경남·부산지역본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2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울산·부산·경남지역의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기업 160개사와 베트남, 일본, 중국, 유럽, 중동 등 14개국 22개사(33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416건의 상담상담액 6,450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조선해양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울산과 부산, 경남이 공동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번째 진행했다.
 올해 상담회에 참여한 울산 소재 액체 여과기제조 업체 ㈜레베산업 이상수 대표는 "인도시장 진출을 논의 중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잠재 파트너 기업을 직접 만나 기업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울산시 박순철 경제산업국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권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제조업체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남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구매력이 높은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바이어를 초청하여 동남권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연계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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