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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은 올해 3분기에 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0억원 대비 9.5%(40억원)가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순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4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경남은행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2005년 연간 당기순익 1천327억원을 73억원(5.5%) 초과한 수준이다. 지난 3분기 경남은행의 영업이익은 1천1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늘어났으며 충당금적립 전 이익은 13.6%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로 인한 순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970억원이었으며 비이자수익은 두 배 증가한 140억원이었다.
 올 3분기 중 대손충당금 신규전입액은 부실여신 감소에 따른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지난해 7~9월의 320억원보다 68.8% 가량 감소한 100억원이었으며 순이자마진율(NIM)은 작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2.74%를 나타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작년 3.4분기의 11.82%보다 0.34%포인트 하락한 11.47%로 잠정집계 됐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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