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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대어급 선수들이 예상대로 몸값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FA 신청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올 해 FA 자격을 얻은 20명 중 12명이 신청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이병규(LG)와 투수 2인방인 박명환(두산)과 김수경(현대)이 FA를 신청했다.
 또 삼성 '트리오' 전병호, 진갑용, 김재걸과 한화의 권준헌, 차명주, KIA의 김종국, SK의 김원형, 박경완, 롯데의 노장진도 신청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두산과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2년 총 10억원에 이미 재계약한 안경현과 '한화맨'으로 남겠다며 사실상 구단에 백지 위임한 정민철, 롯데의 염종석, 주형광, 박지철, 박현승, LG의 이종열, 최상덕 등은 잔류의사를 비치며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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