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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진흥테크노파크, 기술선도·인프라구축
 지역 미래 성장동력 발전기대…市 "적극 지원" 

 

수송용 연료전지 실용화 연구클러스터 발기인 모임이 발족됐다.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단장 이영근)과 자동차기술지원단(단장 최정식)은 6일 오후 6시 롯데호텔 페닌슐라홀에서 정밀화학산업 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송용 연료전지 실용화 연구클러스터 발기인(임시회장 김준범 울산대 교수)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자동차를 포함한 수송용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 및 동남권 지역의 기반기술을 이용하여 차세대 에너지 분야 중 수송용 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기술역량을 선도하고 환경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차별화된 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는 친환경 및 수송용 연료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10여개 지역 기업체와 대학, 재단 및 울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사업단의 클러스터 관련 담당자가 '클러스터 설립배경 및 향후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대학을 포함한 각계의 모임 참석 주요 인사들로부터 창립총회준비와 관련한 역할 분담 및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는 이번 RIS사업을 통하여 연구클러스터가 수송용 연료전지 분야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하고, 연료전지산업이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수송용 연료전지 실용화 연구클러스터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지역 자동차산업과 화학소재산업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경 산업자원부와 울산시,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연료전지분야의 각계 기업체가 참가하는 수송용 연료전지 실용화 연구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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