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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6일 오후 본사 강당에서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난방시설 지원 프로그램인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 만들기' 협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복지재단울산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국회의원(울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등 관계기관 단체장과 수혜대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정식은 대상자 선정 등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3개 기관 대표의 협정서 날인, 난방시설공사비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동도시가스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보일러를 비롯 배관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까지 전량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프로그램이다. 경동도시가스는 첫 해인 올해 10세대에 약 5천만원 상당의 시설을 지원해 11월 중에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수혜대상 세대의 도시가스 요금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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