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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고등학교 울산동창회 15대 회장으로 이영원 회장(58·성진지오텍 부사장·사진)이 취임했다.
 이영원 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회장들이 쌓아온 공과 동창회 발전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달리기에 동창회 운영을 비유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는데 발로 달리기를 하지만 더 잘 달리기 위해서는 팔을 함께 흔들어 줘야 하듯이 임원진과 함께 선후배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 회장은 "울산 동창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동안 동문이 더 많이 늘었으며 활발한 동창회 활동으로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제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발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특히 사무국 중심의 동창회 운영에 기틀을 마련하고 동문 가족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동문 가족 한 마음 대잔치'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동창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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