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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006년도 한해 동안 우편엽서, 인터넷 등을 통해 총 79명, 1,821건의 친절사례를 추천받아 상위 20명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06년도 택시 친절왕 12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택시 친절왕은 금상 김상헌씨(37·덕신운수(주)), 은상 안구열씨(55·개인택시), 동상 홍금숙씨(42·세동교통(주)) 등 3명이다.
 장려상은 김상규씨(51·개인택시) 등 모두 9명이 선정됐다.
 친절왕에게는 개인택시 신규면허 신청 시 3개월의 무사고 우선 경력 가산치 부여, 국내외 연수 우선 선정, 운수 종사자 교육 친절사례 발표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2월 정례조회시에 주어진다.
 시는 2007년 택시 친절왕은 오는 12월 9일까지 우편엽서, 울산시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접수, 심사를 거쳐 2008년 초에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편엽서에 보다는 인터넷 등의 점수를 높이고 허위로 추천하거나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1건이라도 있을 시에는 심사 대상자에서 제외시켜 친절왕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중요한 민간 외교관인 택시 기사의 친절 의식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한 시책이다" 면서 "평소 택시 이용시 보고 느낀 운전자의 서비스 수준을 친절왕 우편엽서에 기재 우편함에 넣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친절왕 선발은 지난 2003년부터 택시 운전자의 친절을 생활화, 체질화하여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기사간의 서비스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돼 매년 실시되고 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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