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남부도서관은 30일 오후 도서관 사서과에서 도서 기증식을 갖고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로부터 신간도서 2천812권을 기증받을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남부도서관은 턱없이 부족한 자료의 확충을 위해 구민 1인 1책 갖기 기증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울산화력본부로부터의 신간도서 기증은 기업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모든 지역기업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남구지역은 구민 1인당 보유 책 수가 0.4권으로 지역주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크게 부족하므로 개인이나 단체를 통한 기부문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 도서관에 있어요'라는 슬로건처럼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늘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