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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양산계란축제가 5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만여 명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산시, 양계작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계란요리전시 및 요리경진대회, 계란품평회, 세계 각국의 닭 품종전시, 계란, 양산브랜드 돼지고기(산해돈) 시식회,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제공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산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의 홍보를 위하여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홍보 영상, 병아리부터 계란생산까지의 닭 및 기자재 전시 등 계란생산의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계란 및 축산에 대한 시민 및 어린이들의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도 하는 등 축산농가와 시민에게 흥겨운 축제마당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근섭 양산시장을 비롯하여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 경남도, 양산시 기관단체장 및 양계협회 회원, 일반시민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전라북도 익산 등 경기, 충청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계란 및 닭고기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및 관련업체를 지원하고 전국 제일의 계란 집산단지로 양산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소비촉진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양산=이수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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