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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김영길)는 24일 오후 남구 신정시장에서 상인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돈 깨끗하게 쓰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소 돈을 소중하게 다루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은행 직원들은 홍보용 리플렛과 장바구니 등 홍보용품을 나줘 주면서 돈을 구기거나 더럽히지 말고 항상 지갑에 넣는 습관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컬러복사기, 컴퓨터 스캐너 등 첨단 장비의 발달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조지폐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반 시민들이 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위조지폐 식별요령'을 알렸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는 "훼손된 돈은 결국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평소 돈을 깨끗이 쓰는 습관을 가지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전국적으로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폐기된 은행권의 물량이 5톤 트럭기준으로 약 229대분, 수량으로는 약 10억장이었으며 이를 다시 만드는 데 약 657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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