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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어 온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일대 도로개설 사업이 차의환(59)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의 노력으로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받게 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면 출신의 차의환 수석비서관은 울주군이 청량면 상남리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정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차의환 수석비서관이 청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9억5천500만원 가운데 6억원의 교부세를 확보하게 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길이 100m, 폭 8m 규모의 청량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2007년도 1회 추경시 공사비를 확보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08년 상반기께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기까지 차 비서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도로를 개설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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