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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당울산시당(위원장 이향희)은 비정규직 확산법안 폐지와 한미FTA 협상중단을 위한 특별 결의를 함에 따라 울산시당도 중앙당 방침에 따라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사회당은 지난 3일 대전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정규직 확산법안 철폐와 한미FTA중단을 위한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별결의문에서 "합법적으로 지정규직을 확산시키는 '비정규직 보호입법'이 통과됨으로써 기존의 정규직 노동자들은 더욱 불안정한 지위로 내몰릴 것이고, 기존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의 굴레를 벗어나기 더욱 힘들게 됐다"며 "한국은 신자유주의 노동유연화 천국으로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확산 법안을 현장과 지역에서 무력화, 철폐 △비정규직 확산 법안 철폐를 위한 파업투쟁 적극 지지 △사회양극화 심화시킬 한미FTA 즉각 중단 등의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당 이향희 위원장은 "울산시당 차원에서도 중앙당의 특별결의에 대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구체적 사안은 시당 운영위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선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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