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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교육금고은행으로 최종 지정됐다.
 12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접수된 교육청 금고은행 신청에서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신청함에 따라 지난 7일 회계, 금융전문가 등 각계인사로 구성된 '부산광역시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고은행으로 지정됐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수요자의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5개 평가항목의 심사를 거쳤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교육금고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각종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하고, 고교-대학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 등의 부산교육사업에도 최대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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