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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울주문화원(원장 이두철) 부설 향토사연구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 B동 대연회장에서 검단리 선사유적지 관광자원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산대 건축학부 한삼건 교수의 '검단리 유적의 보존 및 정비 방안', 시찌다 타다아끼(사가현 교육위원회 문화과 요시노가리 유적 담당 주간)의 '요시노가리 유적의 공원 정비와 활용', 천명수 울산시의회 의원의 '검단리 유적의 관광자원화에 대한 행정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 일본이 세계적으로 자랑하고 있는 요시노가리 유적 발굴과정과 역사공원으로 정비하기까지의 경위가 소개돼 검단리 유적에 대한 가치와 올바른 관광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문화원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울주문화원은 "지난 1990년 발굴된 검단리 유적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문화원은 2003년부터 국내외 유적 보존 및 정비 방안을 연구,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될 일본의 요시노가리 유적을 통해 검단리 선사유적지의 바람직한 관광자원화 방향에 대해 모색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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