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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고 싶은 울산항, 다시 찾고 싶은 울산항으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울산시민과 항만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한 '2006 아름다운 항만가꾸기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13일 울산해양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항만가꾸기 사업' 4년차를 맞아 울산본항과 컨테이너터미널, 온산해양수산사무소 등 항만 곳곳이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울산해양청은 올해 깨끗하고 친근한 항만환경 제공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만내 녹지공간 조성(1억4,300만원) ▲비산분진 발생 저감시설 설치(5,600만원) ▲항만고객 중심으로 시설물 운영(8,900만원) ▲울산항 홍보강화(3,600만원) 등 4개 항목별 사업을 정하고 세부적으로 10개 개별사업을 택해 아름다운 항만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해양청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잡초만 무성한 채 허물어져 있었던 2부두 침사지 하천변을 소나무와 팽나무 등 10종의 조경수를 심고 자연석을 쌓아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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