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대선을 365일 앞둔 18일 한나라당울산시당은  대선 승리를 위한 '정권교체 D-365,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시당 2층 강당에서 열린 다짐대회는 정갑윤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당직자, 당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정갑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대선을 1년 앞두고 우리 당원동지의 힘과 뜻을 모아 국민 앞에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며 "국민들은 지금 한나라당만 바라보고 있어 힘을 합쳐 꿈과 희망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노 정권은 집권 실적을 한마디로 말하면 '서민경제 파탄'으로 요약되지만 아직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의 한표 한표를 통해 노 정권을 심판할수 있도록 해야하며, 오늘 이 자리가 노정권 심판을 시작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두환 의원은 "4년 전 오늘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그 때 우리는 민심은 얻었으나 국민들의 선택은 못받았다"며 "노 정권의 지난 4년간 수도권 부동산 가격을 3배 올랐고 부채도 133조에서 280조로 늘어나 차기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경제살리기'로 대선에서 승리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자"라고 말했다. 
 김철욱 시의회 의장은 "시구의원들을 대표해 내년 정권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이날 내년 대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한나라당 소속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은 선거법위반의 소지가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  박선열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