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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를 맞아 여야 지역의원들의 하루 하루가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방문 등 서민 이미지를 풍기는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무소속 정몽준(동구) 의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은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후 25일은 홍명보 선수가 주최하는심장병 어린이 축구대회에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이번 주는 자신의 지역구인 동구지역을 돌며 소년소녀가장세대를 챙기고 동사무소 방문 등을 통한 지역구 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나라당 최병국(남갑) 의원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와 25일에는 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지역 민심을 챙겼다. 역시 26일에는 예산관련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신년 1일에는 간절곳 행사와 현충탑을 참배한다.
 같은 당 정갑윤(중구) 의원은 지난 23일 시내 모 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송년회에 참석하는 등 연말연시 울산시당 행사 챙기기와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예정이다. 25일은 중부경찰서를 위문 방문한 후 지역 현안을 탐방했다.
 또 윤두환(북구) 의원은 지난 24일에는 지역 지인들과 지역현안을 탐방했고 25일은 북구 대흥교회에 참석해 예배를 본 뒤 저녁에는 지역 축구인 송년회밤에 참석했다. 2006년 마지막날인 31일은 정자 새맞이 축제에 참석하고 신년 1일에는 울산시 행사에 참석한다.
 열린우리당 강길부(울주군) 의원은 지난 24일 지역 불우이웃 시설방문에 이어 25일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마스를 보낸뒤 26일부터는 지역예산 챙기기와 연말에는 지역에 내려와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한나라당 김기현(남을) 의원은 지난 24일 기독교인들과 봉사활동을 벌이고 25일 오전에는 가족들과함께 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예수의 탄생을 축복했다. 26일은 국회 본회의 참석 후 오는 29일과 30일은 지역구에서 시장 경로당 복지시설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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