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5 화 23:30
 소방, 울산외고
 
> 뉴스 > 기획특집 > 태화강100리탐사
     
인공과 자연의 조화…살아숨쉬는 '리버파크'
[태화강 이제는 세계의 강으로] 8.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 둔치
2007년 05월 06일 (일) 21:54:40

 태화강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의 보고로 다시 태어났다. 연어와 은어가 노닐고, 수달이 다시 찾아왔다. 건강한 하천은 먹이가 풍부해져 백로와 왜가리들은 물론 각종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다. 강변에는 푸른 대숲을 활용해 생태 공원과 같은 시민공원들이 꾸며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태화강가의 크고 작은 둔치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꽃밭 등이 갖춰져 시민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둔치관리계획 수립
 
 울산시는 내년 초까지를 목표로 태화강 둔치 내에 설치된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난립의 문제점을 개선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태화강 둔치시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태화강 발원지인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에서 남구 울산만까지 길이 46.02㎞의 태화강 전 구간 둔치내 수목식재의 기준과 각종 체육시설의 재배치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 계획에는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필요 시설로 확인된 나무그늘과 화장실, 음수대 등을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화강 둔치 내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등)의 경우 수리학적 검토를 통한 시설의 재배치, 이용자의 접근성과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시설물의 재배치, 필요 없는 시설이나 중복시설 폐지 등도 검토하고 있다.
 또 태화강 둔치를 메밀, 유채단지, 야생화단지, 가로화단, 억새단지 등 테마별로 꽃 단지를 조성하는 계절별 이용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꽃 단지 조성에 꼭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모두 폐지할 방침이다.
 이밖에 하천법 규정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치수에 문제가 없는 수종의 큰 나무를 심어 맑은 강물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둔치가 시민공원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축제 등 축제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구조시설과 야외 공연장, 산책로·주차장의 적정배치와 신규조성, 체력단련시설의 재배치 등도 새로 검토할 계획이다
 
 둔치 꽃 단지 조성계획
 
 시는 '태화강 둔치 개발 계획' 수립과 함께 올해 우선적으로 '태화강 둔치 꽃 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해 4계절 테마가 있는 꽃 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화강 각 둔치 지구별로 차별화된 계절별 꽃 단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과 나비, 향기가 있는 생태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꽃 단지의 면적은 중구지역 둔치 1만7,278평, 남구 1만4,033평등 모두 3만1,311평에 이른다.
 우선 중구의 경우 태화불고기 단지 앞 둔치 4,263평에 봄철에는 유채, 여름에는 메밀, 가을에는 다시 유채를 심는다. 인근의 구 삼호교 아래 797평에는 봄, 여름 끈끈이 대나물을 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을 계획이다. 또 동강병원 앞 6,000평의 둔치에는 메밀단지, 학성교하부 궁도장에서 학성교 까지  6,000여 평에는 금계국 단지를 조성한다.
 남구지역 둔치 태화교~울산교까지 5,900평은 야생화단지로 조성해 작약, 원추리, 꽃창포, 붓꽃, 수선화, 영산홍 등을 심는다. 번영교~삼산테니스장까지 6,000평에는 봄과 가을철 유채, 여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게 된다. 남산사 맞은편 500평에는 메밀단지가 조성된다.
 
 우리 꽃, 억새 단지도 조성
 
 울산시는 둔치 외에 남구 울산교~학성교 사이의 둔치언덕 1㎞에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우리 꽃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두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자연석 계단을 설치하고 다양한 우리 꽃을 심을 예정이다.
 '우리꽃 단지'가 조성되면 태화강의 또 다른 볼거리로 체험 학습의 장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태화강 하류 명촌교 강남,북 둔치에 3만1,413 규모의 억새밭을 조성해 억새와 철새가 어우러지는 생태 학습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억새밭에는 철새 관찰데크 2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앞으로 태화호텔 앞 둔치와 동강병원 앞 둔치를 잇는 태화강 아치형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치형 인도교가 완공되면 생태도시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태화강의 생태공원 및 둔치를 연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정원기자

ⓒ 울산신문(http://www.ulsanpres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꽃의 노래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유일하게 반영
미포조선 장생포공장 소방훈련
"우기 닥치는데 하나도 달라진게 없어
'문재인 지지'울산 시민 1천명 민주
폭로가 부른 또다른 폭로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대선주자 줄줄이
문재인 후보 현수막 훼손 신고
독서는 내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주요거점 돌며 맞춤형 공약 홍보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편집규약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신문의 모든 컨텐츠 및 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복사나 전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조희태 / 대표전화 052-273-4300 / 팩스 052-273-3511
Copyright 2006 울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