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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통한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무턱대고 창업에 나섰다가는 실패의 쓴 잔을 마시기 십상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창업을 위해 꼭 찾아야 하는 곳이 바로 소상공인지원센터이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울산광역시가 위임해 운영하면서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해 더욱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생계형 창업으로 실패할 경우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무엇보다도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자영업 시장은 업종에 상관없이 과잉창업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레 소비심리도 위축돼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창업방향을 잡아야한다.
 창업 준비에 착수하게 되면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투자는 최소화하고 상권분석을 통한 입지선정, 서비스, 유통경로, 마케팅 능력 등에 대해 철저히 준비를 해야한다.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소상공인지원센터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아이템분석, 상권분석 및 입지분석, 사업성 평가 및 분석, 창업절차 안내 등 창업정보제공은 물론 상담을 통해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최고 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강좌를 통해 85명의 창업 도우미가 업종별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정보자료실 운영을 통해 350여가지 업종에 대해 창업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울산시가 위임해 운영하면서 사업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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