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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 서민들이 경제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민생관련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을 정한 가운데 울산시당은 민생챙기기의 일환으로 법률상담지원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경제민주화본부가 올해 민생탐방에서 나타난 민생관련 피해와 후진적 관행 등에 대해 일상적 민생탐방으로 전환해 생활 속의 민생정치를 확립하는 한편, 임대차 관련 법률에 대한 정보전달과 함께, 상가건물임대차,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을 정했다.  
 울산시당은 이에 따라 중앙당에서 실시했던 서민무료법률 상담지원서비스를 시당에서도 내년부터 도입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이를 위해 최근 4차례에 걸친 민생법률교실을 개최해 법률 전문가들을 초빙, 당원 및 당직자와 공직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년 1월까지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치는대로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주요 상담분야는 채무 및 상가건물임대차,주택임대차보호법임대차, 법률서류 작성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 관계자는 "서민들이 법률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채무와 임대차 분야인 만큼 이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고액을 들여서 변호사나 법무사에게 위탁하게 되는 법률서류 작성요령에 대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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