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재산 공개 대상자 83명의 신고 재산 평균은 11억2,186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장, 부시장, 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사무국장, 시의원, 구청장·군수, 구군 의원, 공직유관단체장 83명의 '2024년도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28일자 대한민국 전자관보 및 시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의 신고 재산 평균 및 재산 증감을 살펴보면, 신고 재산 평균은 11억 2,186만 원으로 동일한 공개자가 종전에 신고한 재산 평균 대비 4,419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83명
정부가 발표한 '기업과 지역 주도의 투자 신속가동 지원 2차 종합대책'에 울산사업인 장생포선 부지의 공장 활용과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미활용 산업유휴부지의 야적장·주차장 사용허가가 반영, 기업의 울산투자라는 순풍에 돛을 달게 됐다. 그동안 울산시의 적극적 요청 및 건의에 따른 성과라는 점에서, 과감한 규제 개선과 적극 행정 지원이라는 울산시의 투자유치 정책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기업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규제개선과
울산 울주군 온산 도시재생의 사업 기간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로 올해가 마지막인데 거점시설 조성의 행정절차가 지연되며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사업 참여 주민들은 울주군이 거점시설 공사 지연 사유와 사업연장 신청 여부, 향후 추진 사항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27일 울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거점시설 부지 선정, 사업 추진 과정이 일부 지연되며 거점시설 공사가 늦춰졌다. 부지 선정 과정에서 다수의 의견이 제기되며 사업이 일부 지연된 데 이어 지난해 도시재
울산지방검찰청이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에 무단 침입해 연소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화물연대 울주지부 지회장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울산공장 철조망을 넘어 약 55m 높이 연소탑에 올라가 보름 동안 점거했다. 공장 내 무단 침입 과정에서 회사 경비원이 폭행당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알콜 물류를 방해한 울주지부 조합원 4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폭행 사건에 연루돼 퇴사한 조합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공장 앞에서 4차례에 걸쳐 화물차 출입을 막은 혐의를 받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능 직전 출제진 합숙 기간에 발간된 모의고사까지 검증한다. 또 수능 출제위원은 '상시 인력풀' 시스템을 작동해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수능 직후 실시했던 이의심사에서 '사교육 연관성'도 심사 기준에 포함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증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6월 치러질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 앞서 교육계에서는 2022년 9월 대형 입시학원 사설 모의고사에 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유세 첫날 양산지역 각 정당 후보들간의 표밭 다지기 유세전이 시작됐다. 양산지역 여야 각 정당 후보들은 이른 아침 부터 출근시간대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정당별로 합동유세를 펼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는 웅상 덕계사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원을 받아 양산갑 이재영 후보와 함께 양산 도심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갑을 합동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후보는 유세 첫날 메세지에서 “누가, 진정 웅상 발전의 적임자인가? 웅상과 양산을
경상남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4년 브라보택시를 벽지, 오지마을 923곳에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60억원(국비 30, 도비 15, 시군비 15)으로 지난해(899개 마을, 57억원)보다 사업비 3억원을 더 투입해 벽지, 오지 마을 24곳에 추가로 운행한다. 경남 브라보택시는 교통 오지, 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병원이나 시장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로 운행요금(콜방식) 및 운행거리로서 통상 대당 1,200원(4인승차 1인당 300
4월 10일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28일 선거운동 첫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병구 후보는 이날 오전 내일동 밀양관아 앞에서 밀양시민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장 선거에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안 후보는 출정식에서 "시민을 최우선해 시민이 성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겠다. 인구소멸 위기극복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안병구 후보는 인구증가 대책으로 "밀양을 전국
경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클리퍼 조직위원회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칭다오시의 해양관광정책의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상호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 경남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 단독 무기항 세계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인 영국의 로빈 녹스-존스턴 경이 창안했으며 항해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세계 바다를 경험하고
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우신레저끳에서 제안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를 '관광진흥법'제52조 규정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을 말하며, 지난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개소가 지정돼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가든) 중심의 친환경 주제(에코컨셉)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 부지에 사업비 5,578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야영장
올해 초 떼까마귀 7만 4,800여 마리가 태화강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1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겨울철 태화강을 찾은 떼까마귀 개체 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대 7만 4,810마리, 최소 4만 7,220마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울산 남구 삼호철새공원 잔디밭과 중구 태화동 축구장에서 새벽 떼까마귀가 둥지에서 나오는 시간에 맞춰 5초 단위로 사진을 촬영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떼까마귀 수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1월 17일 7만 4,810마리, 24일 7만 3,112마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제180차 항만위원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이중우 위원장에 이어 이기원 위원을 후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기원 신임 위원장(사진)은 울산경제진흥원장,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울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1년간 울산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또 공평식 (재)한국해양재단 사무총장, 양상용 에스와이컨설턴트 사장이 새로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항만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공사의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5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협상 결렬의 이유로 파업을 예고해 시내버스 운행차질이 예상됐지만,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 노사는 시급 4.48%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제3차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길 반복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18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28일 오전 9시 10분께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는 시급 4.48% 인상과 무사고
울산에서 청년들에게 대기업 계열사 정규직을 미끼로 6억여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변 지인 58명에게 자신이 재직하던 대기업 계열사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 준다고 속여 6억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개월가량 주변 지인들에게 회사의 인사과장이나 임원 등을 잘 알고 있어 취업을 시켜줄 능력이 있으며, 인사과장 등과 SNS 대화 내용 등을 보여주며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방법으로 돈을 편취했다. 하지만 경찰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2023년 지방 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지방공기업 159개 및 출자·출연기관 837개 등 9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청년고용 △청년 체험형 인턴 △여성 관리자 확대 실적 등을 평가하고 우수기관 15개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수상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청년고용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2023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력 충원을 통해 청년 6명을,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지난 27일 동서대학교 민석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춘해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 김철호 교수를 비롯해 제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 춘해보건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경남대학교, 영산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배재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사업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8개 대학 간의 상호 발전과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확립 및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협
울산 남구의 지역 관광두레 사업체인 태화당이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으뜸두레 사업에 남구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태화당은 태화강역사 내에서 지역 특색을 담은 제과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2024년 으뜸두레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인증서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홍보 혜택 등을 지원받게 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주관해온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 스
연일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울산지역에 본격적으로 봄기운이 완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구름 없이 맑겠고 아침 최저 7도, 낮 최고 18도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오후 한때 구름 많겠고 29일부터 30일 새벽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 활동 시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꽃 나들이 나서기 좋겠으나 황사가 유입돼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낮 최고) △30일 6도/19도 △31일 8도/18도 △1일 9도
울산 남구가 잠재력 있는 골목을 남구 대표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골목에 스토리를 입히는 로컬브랜드 상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조성사업은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정책 아래 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또한 지난해 12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로컬상권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구는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와 콘텐츠·소상공인 역량강화 등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상권 로컬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소비 공간이 아닌 로컬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부산에서 치료를 거절당하고 울산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90대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이 의사집단행동과 무관하다고 28일 밝혔다. 전은정 중앙사고수습본부 즉각대응팀장은 이날 해당 사건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현장 조사 결과 환자를 수용하지 못한 부산의 병원은 기관 사정으로 응급시술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사전 공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산의 병원이 환자의 전원 요청에 대해 수용 불가능하다고 한 것을 환자 거부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시 전문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