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이삭 작가의 그림 동화책 '외고산 옹기장이'에 잇따라 기쁜 소식이 전해 들었다. 먼저 김이삭 작가의 글과 이효선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외고산 옹기장이'가 2024년 한우리 5월호 1~2학년 필독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책은 김 작가가 20년여 동안 옹기마을에 살면서 우수한 우리 옹기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었던 것을 염원으로 2022년 울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낸 책이다. 또 지난 23일 발표가 있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간지원 사업 아동청소년 동시
울산 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아동문학가에게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서덕출문학상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서덕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와 함께 투고 또는 추천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모두 4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제17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모든 순간이 별'을 펴낸 장세정 씨가 선정됐다. 올해의 심사평과 당선 소감, 주요작품을 소개한다. 편집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한 '제17회 서덕출 문학상' 시상식이 7일 오후 2시 남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울산아동문학회, 울산아동문인협회, 울산예총 회원을 비롯해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동시집 '모든 순간이 별'을 펴낸 장세정 작가다. 앞서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본사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하는 '제17회 서덕출문학상'에 '모든 순간이 별'(그림 손미현·상상)을 펴낸 장세정(52)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배익천(아동문학가)심사위원장과 김영주(울산대학교 교수), 송선미(아동문학가), 송찬호(아동문학가), 홍종의(아동문학가) 등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27일 본사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서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가운데 투고 또는 추천을 받은 결과 총 40여편의 동시·동화작품집을 접수받아 심
울산 중구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암울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순수하고 밝은 동심의 세계를 펼친 서덕출 선생. 울산의 자랑이자 한국 아동문학계의 큰 별인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그나마 짚어볼 수 있는 곳이 중구 복산동 서덕출 공원이다.# 2011년 복산공원→서덕출 공원으로중구는 지난 2011년 복산공원을 서덕출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지에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서덕출 전시관과 조각상 등을 세우며 지금의 서덕출 공원이 탄생했다.하지만 서덕출 공원부지를 둘러싸고 복산동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자 공원 관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하는 '제16회 서덕출문학상'에 '토마토기준'(그림 송선옥·문학동네)을 펴낸 김준현(35)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심상우(동화작가) 심사위원장과 김영주(울산대 아동가정복지학과 교수), 소래섭(울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송선미(동시인), 이시향(울산아동문학회장) 등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본사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서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가운데 투고 또는
울산 출신 서덕출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아동문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서덕출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방간된 동시 동화 등 아동문학을 대상으로 공모을 시작했으며, 전국에서 모두 3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16회 서덕출 문학상 수상자로 김준현 작 '토마토기준'을 확정했다. 올해의 심사평과 당선 소감, 주요작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 심사평울산이 낳은 빼어난 아동문학가 서덕출
울산하나문학회가 선정하는 제3회 하나문학상에 김이삭 아동문학가(사진)가 뽑혔다. 작품은 시 그림책 '상추로 쌓은 탑'(단비어린이)이다. 기독교 문인단체인 울산하나문학회는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선보인 작품집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이삭 아동문학가의 첫 시 그림책인 '상추로 쌓은 탑'은 동시에 그림을 넣어서 독자의 상상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심사는 이창희, 한관선, 구명자 시인이 맡아, "이번 '하나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작품 '상추로 쌓은 탑'은 김이삭 작가의 역량이 드
울산 문단에서 시와 문학평론에 매진했던 안성길 시인·평론가가 세상을 등졌다. 지난 15일 오전 2시 55분 작고했다. 향년 64세. 본보와는 울산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을 기리는 문학상 출범 당시 산파 역할을 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까지 필진으로도 활동하며 긴밀하게 소통해 온 지역 문인의 '뒤늦은 부고'를 전한다. 문학평론을 시작한 이래 지역문학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고인은 울산지역의 가장 지역적인 대표작가 서덕출을 비롯해 도순태, 류윤모, 손인식, 신필주, 오창헌, 이숙희, 이제향, 정일근 등 지역의 중견
김이삭 작가가 올여름 연이어 두 권의 그림책을 내 화제다.먼저 김이삭 역사 그림책 '외고산 옹기장이'는 소중한 옹기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옹기의 우수성과 함께 그 만드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아울러 옹기를 더욱 발전시켜 다른 나라에도 널리 전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도 담겼다.김이삭 작가가 글을 쓰고 이효선 작가가 그림을 그린 '바다로 간 수박'도 (푸른사상 그림책 2) 출간됐다.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바다로 떠내려간 수박 한 덩
울산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이삭 작가(시인·동화작가·사진)가 그림동화집 '길고양이 초코와 파이'(도서출판 가문비)를 출간했다.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책으로, 동물과 더불어 사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 '초코와 '파이'와의 만남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책은 어느 날 봄이와 유빈이가 학원 가는 길에 위험한 장소에 방치된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발견하고 구조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어미가 나타나지 않자 할 수 없이 안고 학원으로 가는데, 고양이들은 너
"엄마에게 혼이 나고 내 방으로 들어오는데/문이 그만/'쾅!'/큰 소리를 내며 닫혔어.//번개처럼 달려온 엄마가/문을 왜 그 모양으로 닫느냐고/야단쳤어.//ㅡ바람 때문에 그런건데.../시무룩하게 말했지만,//문이 내 마음을/대신 말해 주어서//갑자기/속이 시원해진 걸//엄마는 알까 모를까" (김시민 시 '문 덕분에' 전문) 제6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 김시민 시인이 신간 동시집 '금메달이 뜬다'(도서출판 국민서관)를 펴냈다. 책에는 간결하며 유쾌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겼다. 늘 어
'제15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은우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울산아동문학회, 울산문인협회 회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식전공연, 시상,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서덕출 선생 시노래 눈꽃송이 등 성악 편곡 무대 시상 축하식전 행사로는 '루체현악앙상블'의 현악4중주 무대와 '아우름앙상블'의 성악 공연이 마련됐다. 공연을 펼친 루체예술단 옥한아름 사무장은 "예술성이 뛰어난 훌륭한 작품을 많이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하는 '제15회 서덕출 문학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2시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동시집 '우산이 뛴다'를 펴낸 남은우 작가다. 앞서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선 대상작 샌드아트 작품영상 상영을 비롯해 울산 어린이 합창단의 '서덕출 시노래 공연' 등 축하 무대도 함께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하는 '제15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우산이 뛴다'(그림 양민애·도서출판 상상)를 펴낸 남은우(56)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래섭(울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심사위원장과 박정희(울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륭(동시작가), 심상우(동화작가), 정임조(동화작가)등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심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가운데 투고 또
울산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열다섯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5회 서덕출 문학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남은우 작가의 수상소감을 들어본다. 작품의 심사평과 수상 작품집 속 주요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심사평응모된 작품집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공통으로 제15회 서덕출문학상 수상 후보에 올린 것은 셋이었다. 각각 서로 다
김이삭 시인(사진)이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 '바다 탐험대'를 펴냈다. 이 책의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시인은 섬세한 표현으로 낯선 생물을 친근히 느끼도록 하고, 시를 읽는 동안은 즐거운 바다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 '파릇파릇 해초 마을'에서는 해조류와 산호류 등 비교적 얕은 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이 등장하고 그와 공생하는 어류는 어떤 종이 있는지 보여준다. 2부 '포올포올 모래 마을'에서는 주로 바다의
놀면서 시 쓰는 날- 김미희 作6회 수상자 김미희 작가의 시 창작 에세이20년째 쌓은 저자의 노하우 담아 과정 소개청소년 시집으로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미희 시인이 시 창작 에세이 '놀면서 시 쓰는 날'을 출간했다. 20년째 시를 짓고 가르치며 쌓은 저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마음을 말랑하게 녹이는 어린이 시와 유쾌하고 기발한 청소년 시를 바탕으로 시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파릇하게 만드는지, 시를 쓸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쉬운 방법들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시를 한 번도 써 보지 않았거나 시 쓰기가 부담스
일 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너무나 크게 변화시켜 놓았다.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고,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하고, 친구와 가족도 마음 편히 만날 수 없게 됐다. 김바다 작가(사진)가 최근 펴낸 동화책 '가족을 지켜라!'는 막내 건우의 생일날 갈빗집에서 외식한 것이 화근이 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된 지우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우네 옆자리에 앉았던 손님 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는 바람에 지우네 가족은 밀접 접촉자가 돼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왜 하필이면 우
제3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인 정임조 동화작가(사진)가 6년 만에 단편동화집을 펴냈다. 신간 '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도서출판 동쪽나라)에는 역사, 환경, 가족 등 현재로 이어지는 과거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래고라는 이름의 고래와' '할머니는 치매 중' '신갈나무 도토리 가지가 댕강!' 등 총 8편의 단편들이 수록됐다. 이 중 대표작 '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가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아름드리 소나무 허리춤을 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