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암각화가 포함된 반구천 일대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지 1년이 지나도록 환경정비가 되지 않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명승 지정 당시 요구한 셔틀버스 운행, 매점과 카페 등 설치, 공방 건립 등을 이행하라고 행정당국에 요구했다. 반구대 암각화 일대 울주 반구마을 주민들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명승 지정의 전제조건이었던 주민과의 약속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2021년 3월 문화재청 주체의 주민설명회에서 교통 지옥이 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셔틀버스 운행, 매점과 카페 등 공익 시설 설치
울산시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감사 실시 결과 6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울산시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입주민 30% 이상 감사신청에 동의한 후 감사를 요청한 8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감사결과 60건의 아파트 관리행정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는데 환수조치 5건, 과태료 4건, 시정명령 15건, 기타 개선권고와 주의 36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적발된 사항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사용용도 부적정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위반,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적용 미흡, 장기수선계획 위반 등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매시장,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철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쑥에서 농약잔류 허용기준 대비 7배 초과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쑥, 달래, 취나물, 미나리 등 봄철 다소비 농산물 41건으로 알라클로르 등 잔류농약 350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했다. 달래, 취나물, 미나리 등 나머지 40건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쑥에서 제초제인 펜디메탈린이 잔류 농약 허용 기준보다 7배 높게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치 초과 농산물에 대해 전량 압류, 폐기하도록 전국 시도 행정기관
울산시는 내년도 시행 예정인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64개 사업에 643억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신청액 605억원 보다 6.3%(38억원) 늘어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에 따른 농촌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신청한 사업은 △농축산사업 등 59개 사업 565억원 △산림청 정책 숲 가꾸기 사업 등 3개 사업 71억원 △동물위생시험소 소관 가축 방역 등 2개 사업 7억원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2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선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울산 지역내 4·5종 대기·수질배출업소 중 60개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 및 준수 법령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해 준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환경시설 운영 사례집 배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울산시는 지난 8일 본관 7층 행정부시장실에서 공무원 7명과 기관 6곳에 대해 1분기 친절 공무원 격려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친절공무원은 1월부터 3월까지 울산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와 국민신문고, 전화로 들어온 공무원과 기관, 단체에 대해 칭찬과 감사의 글을 통해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해주고 후속 처리까지 정확하고 세심하게 답변해준 공무원,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주고 친절하게 대응한 공무원,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방문한 공무원 등 민원 처리와 관련한 칭찬 내용이
울산시는 7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교육청, 체육회, 경찰청 관계자 등 30여 이 참석하며,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회의는 각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 보고 내용에 대한 참석자 토의, 성공적인 체전운영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개·폐회식 및 성화채화·봉송 △체전
울산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경제, 금융, 여가,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할 60층 건물의 친환경 에너지사업 허브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활용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허브 복합문화공간에 울산 글로벌 에너지비즈니스센터를 상징 건물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을 집적시켜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거래산업 육성을 위한 가격정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도심공원과 산책로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유발하는 참진드기의 서식 분포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의 원인이 되는 참진드기 분포와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해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지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대왕암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숲 산책로 등 18곳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한다.진드기는 하얀 천을 이용해 풀숲을 훑으면서 채집하거나(플래깅법), 진드기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울산시는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위한 선결 과제인 규약안 행정예고가 7일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후 3개 시도는 행정예고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도의회에 넘겨 충분히 의논한 뒤 심의, 의결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울산시의회는 예정된 임시회가 없어 다음주께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개 시도의회에서 규약안이 의결되면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친다. 2주여 동안의 고시 절차를 진행하면 행정절차상 부울경 특별지자체가 출범할 예정이다. 가장 빠르게 진행하는 시나리오는 오는 19일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계약이 독점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도록 울산시에 권고했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지난 4일 연 제177차 시민신문고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화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는 울산시의 경우 구군별로 권역을 나눠 1년 단위로 민간업체에 대행해 처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정업체가 수십년간 시장을 독점하는 구조가 됐다.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인 '울산광역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에 따라 최저가 입찰 순으로 계약이행능력을
울산시는 7일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서를 수여 받는 기업은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인 △아이케미칼(에너지) △오토렉스(자동차) △동양엔지니어링(조선) △대명엘리베이터(조선) 등 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울산시와 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기업평가, 중기부 검증, 지역주민 의견청취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원 내외의 협업 연
송철호 울산시장이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영남권 대심도 급행철도(GTX) 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당선인과 시·도지사가 처음 만나는 자리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정과제와 지역현안 건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송철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 핵심 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울산과 부산지역의 원자력과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6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의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추진단 위촉식에 이어 활성화 추진단 위원장 선출, 구성·운영 계획, 원자력 및 원전해체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추진단은 원자력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부, 부산·울산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테크노파크,
울산지역이 최근 5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3월 말 현재까지 시행한 울산지역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은 2017년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5년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가금 농장에서 46건, 야생 조류에서 67건 이상 발생했다.최근에도 야생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위생관리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평가 대상시설은 숙박업 689개소, 목욕업 188개소, 세탁업 420개소 등 총 1,297개소다. 내년에는 이·미용업을 평가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 및 전국 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선수단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스웨덴 수소 협력 투자유치 토론회'에 참가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스웨덴 기업의 한국 수소산업 투자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스웨덴수소협회와 한국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업무협약 체결식 △한-스웨덴 수소 산업 정책 발표 △지자체 수소산업 투자환경 발표 △스웨덴 대표 수소기업 사업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울산경자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참가해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 대표로서 투자유치활동을 펼친다
울산에 지역 사정을 고려한 기후위기 전담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마영일 박사는 6일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영일 박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게 요구되면서 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의 권한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온실가스 관리, 감축 필요성 증대와 기후위기 대응에 취약한 지역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인천, 광주, 강원, 충남이 지역의 기후·환경문제 파악 및 개선을 위한 연
울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울산시는 5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 지역균형 뉴딜 계획 수립을 통한 한국판 뉴딜 견인으로 '한국판뉴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정부포상은 기획재정부 부총리 주재로 디지털·그린·지역균형뉴딜 등 한국판뉴딜 추진에 기여한 25명을 대상으로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울산시는 지방장치단체 중 유일한 기관 표창 수상자로 지역균형뉴딜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
울산시가 전날 대구시와 구미시가 맺은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협정 체결을 환영하면서 울산에 끌어 올 운문댐 물 공급 양을 확정짓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환경부가 수립하는 물 이용 계획에 울산으로 공급할 구체적인 양이 명시될 수 있도록 울산시의 상황을 적극 건의해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을 통해 "구미 해평취수장을 대구와 공동 이용한다는 협약이 체결돼 운문댐 물을 울산으로 끌어오는데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번 협정이 낙동강 상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