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울산 남구 신정지점은 27일 남구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인 '나눔과 섬김의 집'을 찾아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수법과 대응요령 및 실제 피해 발생 사례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피해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피싱문자, 전화내용 및 예방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을 홍보했다. 이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들은 어르신은 "뉴스에서 보이스피싱이 방송되는데 내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27일 NH농협은행 울산본부 이영우 본부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이 '민생경제 회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애로 상황에 놓인 울산지역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대상에 해당되면 한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에 대해 농협은행 울산본부 영업점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울산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연말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비중이 60%에 육박해 가계는 물론 금융권에도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올 1월 울산의 가계대출 중 주담대 비율은 전국 평균 63.4%보다는 낮은 57.7% 수준이지만, 제2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낮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주담대가 지속적으로 늘어 전체 주담대 금액은 12조 3,446억원에 달했다. 특히 울산지역 금융기관들의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가계대출 비율은 41.8%로 전국
울산시 울주군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수출 유망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동유럽 2개국(체코, 폴란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0건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420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게 최근 글로벌 제조 전진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유럽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견됐다. 개척단에는 울주군 내 자동차 부품, 선박 부품 등
국세청은 12월 말 결산 공익법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홈택스를 통해 결산서류 등을 공시하고 출연재산 보고서, 의무이행여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간편공시 대상자도 공시하지 않거나 공시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기한 내에 공시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결산서류 공시와 출연재산보고를 한 번에 이행할 수 있는 통합신고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통합신고 화면에서 한 번만 작성하면 두 신고서가 동시에 제출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동일항목 간 금
울산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했으나 지수값은 기준치(100)에 크게 못미치는 50~60대로 저조해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 상황은 여전히 불황의 터널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7일 발표한 3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3월 업황실적 BSI는 제조업의 경우 58로 전월(56)보다 2포인트, 비제조업은 60으로 전월(52) 대비 8 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선 석유화학, 운송장비, 금속제품 등이 실적이 개선됐고, 비제조업에
울산지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6일 발표한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3월 CCSI는 102.7로 전월(101.0) 대비 1.7 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지표다. 지수는 장기
기아 스포티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시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15개 가운데 가장 많은 정보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자동차 투싼과 아이오닉 5 순으로 분석됐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온라인 10개 채널 21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준중형급 SUV 브랜드 15개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분석 기간 국내 시판된 △기아 스포티지 △현대자동차 투싼 △현대자동차 아이
국내 전문기업과 합작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입지가 법적으로 적합한 지를 알려주는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 입지컨설팅 제도를 개편해 기존 해양입지컨설팅과 별도의 서비스로 운영될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을 신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은 군사·해양환경·선박항행 등의 정보를 토대로 구축할 '해상풍력 입지지도'를 기반으로 입지 적정성을 분석해 업체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제 시행은 한국에너지공단(풍력발전합동지원반)에서 운영하는 풍력
실물경제에 대한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수 값은 기준치 100을 밑돌아 종합경기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 매출액 기준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올 4월 BSI 전망치는 9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망지수는 기준선을 하회했지만, 지수 값 자체는 2022년 5월(97.2) 이후 2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으로,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매칭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해 구인애로 중소기업 2,234개사 대상 구직자 3,325명의 취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이 평균 1.4주
올해 첫 분기 울산의 실물경제는 생산과 소비 동반 감소에 건설투자, 수출까지 줄어들면서 전 분기에 비해 대체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서민 생활을 옥죄며 치솟던 물가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졌으나 고용률 하락에 실업자는 늘었고, 주택매매가 하락도 이어졌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 울산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최근 울산경제의 대체적인 모습이다. 올 1분기 생산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할 것 없이 모두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생산설비 공사의 영향이 컸다. 현대차가 친환경차 생산 확대를 위한
33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2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울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상
울산항만공사(UPA)는 '2024년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 부산, 경남지역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일반 컨설팅 △생산성 품질 향상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경영 활동 인프라 구축 △ESG경영 △인증 특허 취득 등 총 7개 분야를 지원한다. 울산항 연관 기업이거나 지원 분야가 ESG경영 분야라면 평가시 가점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된 8개 업체에는 각 1,000만원 이내의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공사 누리집이나 상생누리에 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24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25일 공고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00년부터 탁월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고용,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및 뿌리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소부장 산업 총 721명, 64개사와 뿌리산업 총 198명, 18개사를 합쳐 개인 919명과 단체 82개사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6,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2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해 주당 배당금은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경수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퇴직연금 대고객 이벤트(따뜻한 봄날 TDF로 퇴직연금 Warm-up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대고객 이벤트는 DC/IRP 기존 가입자와 개인IRP 신규 가입자로 대상을 구분해 진행되며 조건 충족에 따라 경품을 보내준다. 'DC/IRP 기존 가입자 대상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자가 일정 금액 이상 TDF 상품을 운용하면 해당 운용사 별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 300만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 100만원 이상은 모바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시가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39회 화학네트워크포럼 및 2024 정밀화학산업포럼에서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포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날 포럼은 '울산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신승열 GS건설 환경사업그룹 책임은 '온산국가산단의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재이용 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가 환경부
울산수협이 지난 22일 울산 남구 옥동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옛 선암지점 이전으로 문을 연 옥동지점은 울산 남구 문수로 368에 위치하며 이날 개점식에는 수협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지난 울산수협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호금융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의 선암지점을 매각하고, 울산 지역에서 업무시설 및 상권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옥동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이어 "옥동지점은 옥동을 비롯한 남구의 지역금융을 담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부회장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부회장단 15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제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천한 뒤 참석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