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받는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우리말 다시쓰기, 중고등학생 대상 아름다운 한글 작품 창작 수업, 한글 관련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울산 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중학교 5개교에서 '한글 가로쓰기' 수업을 했다. 학교 내 외솔 최현배 공간 조성하기, 비속어 사용
상황근무를 하던 도중 차에서 발작과 경련을 일으킨 운전자를 발견해 맨손으로 창문을 뜯고 구해낸 울산지역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산 북구 화봉파출소에서 한 시민이 급하게 뛰어왔다. 해당 시민은 "마트 앞에 차가 멈춰 있는데 차 문이 잠겨있고,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일어나질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상황근무중이던 화봉파출소 장기준 순경이 현장에 도착하자, 도로 한 가운데 대각선으로 정차된 차량이 있었다. 차 안에는 있던 50대 남성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며 몸을 떨고 있었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지난 6일부터 영남알프스 간월재 정상 부근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2013년부터 시기별·계절별 필요시 전진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7명의 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활동 내용은 △등산객 조난 시 요구조자 수색 △현장응급처치 △구조·구급 보조 업무 △등산로 안전순찰 △산불 예방감시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7봉을 오르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에 따라 산악전문의소대 전진배치 등 다양한
울산 북구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1회 무료접종이 지원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구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울산엘리야병원, 구암의원, 탑이비인후과의원
부부싸움을 말리는 초등학생 아들을 발로 걷어차고 폭행한 아빠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의 자택에서 초등학생인 아들 B군을 2차례 걷어차 넘어뜨리고 머리와 얼굴 등을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넘어지며 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A씨는 앞서 부부싸움을 했는데 B군이 이를 말리려고 헤어드라이어로 자신의 허리를 친 것에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다. A씨는 B군에게 "
울산 남구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 및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추가모집은 청년창업가 10명을 선정해 매월 임차료 최대 80만원을 1년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 분야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비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식·음료 등 소상공인 창업과 제조·기술·지식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남구 내에서 창업을 해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라도 남구에서 사업자 등록 및 사업장 영위가 가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오는 11월까지 남구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래학교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고래학교는 1교시 △반구대암각화 속 고래 △고래의 종류 △장생포 해양어로문화와 역사 △우리가 지켜야할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박물관 전시·연계 수업으로 진행되고, 2교시에는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으로 과학교과와 연계한 체험 위주의 수업을 가진다. 이번 고래학교는 남구 평생교육과와 협업해 공문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총 50개교 중 선정된 2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지역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제도서와 연계된 어린이 대상 5개 프로그램, 성인 대상 4개 프로그램 등 총 9개 강좌로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크 만들기, 공예 예술 체험,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자연물 놀이, 어린이 버블쇼 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다채로운
"낮은 층에 사는데 공사 진동으로 집이 흔들리고 금도 가고 있다. 미세먼지에 소음도 심각해 정신과 약까지 처방받아 먹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 40여 명의 주민들이 '커튼 열면 개방 생활 커튼 치면 동굴 생활'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끄러워 못 살겠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인근 주민들로, D개발에서 공사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인근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및 빌라 주민들까지 40여명이 참가해 D개발에 해결
울산지역 일선 학교들이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 임차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의 A중학교는 이달 초 수학여행에서 지역 전세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부산의 한 업체에서 전세버스를 임차해 학생 운송을 맡겼다. 학교 측은 여행사에 위탁해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중구의 B중학교 역시 경남의 전세버스를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해당 학교 관계자는 "울산지역과 타지업체을 포함해 4곳을 비교했으나 상
전교조 울산지부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주장했다. 이날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와 공무원은 SNS 게시글 '좋아요'도 누를 수 없고,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사들은 총선을 앞두고도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부여받지 못하고 조용히 투명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권리다. 교사도 시민으로서 기본권을 동일하게 행사할
울산제일병원이 지난달 울산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리줌 제네레이터(REZUM GENERATOR) 장비를 도입,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작했다. 해당 장비를 활용한 리줌시술은 고열의 수증기를 이용, 비대조직의 괴사를 유발하는 시술로 기존 전립선 시술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5분 미만) 부작용 발생이 현저히 적어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국소 마취 혹은 수면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전신 마취 부작용이 우려되는 고령자 및 심혈관 중증 환자들도 부담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육성, 광역 인프라 기반 구축,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추진을 목표로 설정됐다.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4일 부산시의회에서 2024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 정기회의를 갖고,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이 시행계획은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이날 오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시행계획은 3대 전략과 이를 뒷받
올해 연말까지 울산지역 내 보훈위탁병원이 남구, 울주군에 각 1개 병원씩 신규 지정돼 총 20개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3일 올해 연말까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 176개 신규 지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약제비 등 감면(60~90%)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울산 각 구·군별 보훈위탁병원 숫자는 △중구가 3개(병원 1,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관련 구체적 전략이 '국토종합계획'에 담긴다. 정부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부산경남권을 비롯한 4대 권역에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지방권 UAM, 광역급행철도(x-TX)와 같은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으로서는 인구와 산업 생태계에 기반한 초광역권 공간구조에서 도심융합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융복합거점 삼아 성장 전략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
"대한독립만세!" 105년 전 함성이 병영에서 다시 울린다. 울산 중구가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제105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4회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우선 4일 오후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 주관으로 순국선열 4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 삼일사당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 병영성에서 축구공을 차올리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에 주력해 든든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4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 교육감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 △통합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질높은 공교육 실현 △촘촘한 안전과 복지로 교육 공공성 강화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조성 △청렴하고 신뢰받는 울산교육 행정 정착 등을 꼽았다. 향후 계획으로는 △든든한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 실현 △탄탄한 미래역량 강화 등 정책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그는 먼저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구현 차원에서 울산 지능형 이동 수단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울산시는 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이동 수단(모빌리티) 관련 교수 및 현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거점형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이동 수단(모빌리티),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이동 수단(모빌리티), K-MaSS(케이 마스), K-Pass(케이 패스), 관광과 연계한 울산형 교통패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
'건축인허가 전자협의 시행',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 관리기준 도입' '이해충돌 방지 부동산 개발사업 정보 공지', '청렴 브라운백 미팅', '청렴MBTI' 로 알아보는 상호존중 내재화 등의 신규사업이 울산시 청렴정책에 반영됐다. 울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울산'을 목표로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으로, 울산시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신규과제 10개를 포함한 4대 추진전략과 30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청렴정책 성과와 시책 실효성 분석을 거쳐, 올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강조하는 '현장'에 방점을 두고
울산시교육청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개청 이후 처음 있는 성과이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해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평가 분야는 민원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