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새로운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밀양시정을 상징하는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인 시정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정 비전은 민선 8기 밀양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주제로 밀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시정방침은 안 시장이 취임 후 지속해서 강조한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주도적 특화 발전 △소통 행정 등 5개 분야 추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일원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예정지 80만458㎡(467필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개발사업지역, 도시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된 지역,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투기성 거래 방지를 위해 설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정은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주요내용은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200㎡, 주거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백혈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혔다. 17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김홍태, 이자일 교수팀은 가톨릭대학교 김유진, 김명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돌연변이화 된 DDX41 단백질의 역할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총량인 유전체의 불안정성 증가와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정상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돼 말초 혈액부터 정상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급성골수성백혈병
울주군 삼남읍에 울산 13번째 수소충전소가 운영 개시되면서, 지역 서부권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7일 울주군 삼남읍 언양시엔지(CNG)충전소 현장에서 울산지역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원기돈 어프로티움 사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마을 대표 등
산업계의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울산에, 건강 위해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울산연구원은 17일 '위해성 기반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연구실행(안) 수립'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기환경 관리 방안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마영일 박사는 과거 환경질 관리는 오염물질의 농도 저감에 초점을 뒀다면 현재는 주민 건강 보호까지 중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 박사는 특히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호흡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독성
울산시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성취평가제 신뢰도를 높이고자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과목별 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에 따라 학생의 성취 수준(A, B, C, D, E)을 평가하는 절대평가 개념의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취평가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연수는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할점수 산출 프로그램을 직
울산시는 울산경찰청, 5개 구·군과 함께 음주단속과 병행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 총 18대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구·군 20명, 울산경찰청 35명 등 총 55명이 참여한 단속은 지난 16일 오후 8∼10시 북구 산업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인근에서 이뤄졌다. 단속 공무원들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에서 번호판 단속시스템 탑재차량과 단속단말기를 이용해 차량을 조회한 후, 체납차량이 발견되면 현장 징수하거나 번호판 영치를 예고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69만 3,000원을 체납한 차량 18
양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무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수단별 이용대상 및 운행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며 장애인의 날 하루동안 이용시 본인 이용 요금(2,000원)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바우처 택시 이용시 유의 할 사항은 본인 이용요금 2,000원 외의 택시 이용 요금은 월 10만원의 지원금 한도내에서 차감된다는 점이다. 현재 양산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30대 및 바우처 택시 34대를 운영중에 있으며 오는 5월 부터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37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원설에 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백'에 대한 울산역사연구소 연구 결과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반출된 울산의 동백나무라는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 동백'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 등을 연구 검토한 이 같은 내용의 울산역사연구소 고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울산 동백'으로 불리는 동백은 일본에서 '오색팔중산춘(五色八重散椿)'으로 불리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색이 여러 겹의 꽃잎으로 피어나 한 잎씩 떨어지는 동백이라는 의미의 일본의 한자 이름이다. 임진왜란 때 가토
같은 학교 또래 여중생과 여교사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유포한 울산의 중학교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울산의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중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딥페이크로 기술로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이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으로
울산 남구가 16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지난 2018년 국내 16번째, 울산 최초 국제안전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후 다양한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의 국내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레자 모하마드 의장이 참여한 2차 심사를 통과했다. 남구는 심사에서 각 분야별 사고·손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안심귀가서비스, AI기
울산을 비롯한 부산, 경남 일대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16일 전국 각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울산과 경남 김해, 양산, 부산 등 5곳의 오피스텔에 19개의 방을 빌린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총책과 지역 영업소 관리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눴으며, 온라인
울산 연안의 침식 진행 현상이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3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연안 5곳(북구 정자·동구 주전·동구 일산·울주군 진하·울주군 나사) 중 4곳이 '보통' 단계인 B등급을, 나머지 1곳은 '우려' 단계인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울주군 나사리 연안이었다. (본보 2024년 2월 16일 3면 보도) 보통 등급은 침·퇴적 경향이 나타나지만 안정적 해빈유지 지역이다. 우려 등급은 침식으로 인해 백사장 및 배후지의 재해 발생 가능지역이다. 이는
가상 자산 등에 투자하면 4배의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10억원대 사기를 벌인 일당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사기·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리딩방 범죄조직원 26명을 검거해 그 중 국내 운영본사 총책 20대 A씨, 자금세탁 팀장 20대 B씨, 대포통장 공급 팀장 40대 F씨 등 총 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가상자산 선물투자, ETF 거래·비트코인 거래·금 시세 거래 등 투자를 빙자한 허위 사이트를 개설한 뒤 피해
안병구 밀양시장이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 주요 현안 사업과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는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이 모두 참석해 추진 중인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 문제점 및 대책 등 쟁점 사항 위주의 보고 후 토의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으로 당선된 안병구 시장은 인수위 절차 없이 당선 다음 날 바로 업무를 시작한 안 시장의 신속한 업무 파악에 중점을 둔 이번 보고회는 오는 25일까지 3개국과 직속 기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호텔관광대학이 영국 QS의 '2024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의 호텔, 관광, 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영역에서 비서울권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는 지난 10일 인문학, 사회과학 등 5개 학문분야, 55개 세부전공에서 전 세계 95개국 1,500여개 대학을 평가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영산대는 사회과학(Social Sciences and Management)분야 호텔, 관광, 레저 영역에서 비서울권의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세종대
양산시는 15일 양산시립 중앙도서관 관설당 강당에서 '2024년 올해의 책 선포식 및 강남주 작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올해의 책 선정도서 작가인 강남주·이하은 작가와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소개 및 선포 퍼포먼스, 강남주 작가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후감공모전, 독서골든벨 등 '올해의 책'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올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15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김의근님의 자녀 김태호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952년부터 1955년까지 육군 제20사단 60연대에서 군 복무를 한 고 김의근님은 6·25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 덕분에 70년만에 그 유가족에게 전수된 것이다. 이날 훈장을
양산시는 북부지구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800년 당산나무 일원에서 열린 '2024 양주골 원도심 축제 & 중앙동 북안당산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동 북안당산제를 시작으로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공간인 원도심 아카이브 센터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중앙동 북안 마을 당산제 △먹거리 나눔 장터 △양주골 1일 찻집 △나만의 소원 나무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길거리를 선사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당산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홍콩야자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이 담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짜여졌다.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