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4월부터 6월까지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북구는 2024년 지방세 체납액 90억원 중 29억원 정리를 목표로 세무부서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 실시, 고액체납자 특별관리반 운영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다음달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다만 북구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관허사업 제한 유보, 생계유지 목적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공매처분
울산 남구가 올해 이플러스 사업 지원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이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이하 중 치아질환이 심해 자립이 곤란한 6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는 남구치과의사회 초진을 통한 진료계획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인근 치과와 연계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남구
반복되는 잔소리에 화가나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편 A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7년이던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의 한 도로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를 차에 태워 이동하던 중 자신의 생활 태도를 문제 삼는 B씨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격분해 폭행,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실직 상태로, 직장을 다니는 아내로부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
국가보훈부가 올해 연말까지 시·군·구 별 보훈위탁병원을 4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3일 보훈부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 176개 신규 지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를 통해 전국 730곳의 보훈위탁병원을 연말까지 920개로 늘릴 계획이며 운영 중인 730개 병원 외에 기존 위탁병원 해지에 따른 교체 등으로 14개 의료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보훈병원에서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해 의료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정 갈등이 지속되며 울산대학교병원 인턴 합격자 32명이 임용 등록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7까지도 임용 등록에 나서지 않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본부에 따르면 임용 등록 가능 시간은 이날 자정까지지만 울산대병원 측은 인턴 합격자들이 임용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턴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일반의가 전공의로서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다. 최근 의정 갈등이 격화되며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가운데 인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날까지 임용 등록되지 않으면 올
울산 남구가 전문성과 생애경력을 갖춘 어르신이 직접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운영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남구는 관련 자격을 취득한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운영지원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구성해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
【속보】=태어난지 2달도 되지 않은 아이가 있는 집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흡연·판매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대마초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시설을 만들어 대마를 재배·판매·보관·흡연한 우즈베키스탄인 3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직접 재배한 대마를 흡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검거된 중앙아시아 출신 경주지역 대마 중간 판매 알선책들(6명 검거,
울산 남구가 울산시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세정 운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9,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종합평가는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29개 항목, 60개 지표를 심사한 결과 남구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제도개선과 마을세무사 운영 등 세정운영분야와 세입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외수입 특수시책 등 탁
울산시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전해주는 울산버스정보(Ver2.0)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4월 1일부터 약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30일자로 운영 종료하기로 했다. 울산버스정보(Ver2.0)은 기존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최신 트렌드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출시됐다. 특히 주(메인)화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 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전략목표를 '미래 신산업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이 투자 및 수출 확대, 경제자유구역 확장, 현장지원실 설치 등으로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4대 추진전략은 △친환경에너지 신산업육성기반 조성 △경제자유구역개발 기반(인프라) 적기 구축 △핵심전략산업분야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등으로 짜였으며, 14개 핵심과제는 현장지원실
울산지역 개발사업지의 68%에 해당하는 그린벨트지구에 대한 고정밀 디지털 지리 정보가 구축된다. 개발사업의 실시설계에 필요한 해당 지역의 지형정보 반영으로 효율적 도시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1:1,000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조화해 전산화한 지도제작 사
전고체 배터리를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팀이 충전된 양극과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 사이의 열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관성을 밝혔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큰 유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으로 비연소성의 무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
울산 중구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뒀던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아연㈜의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큰애기 이웃살피미 채널'을 통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 운동회'라는 타이틀 아래 오는 25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으로 펼쳐질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손님 맞이 채비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2일 시청 본관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개회식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숙박음식점 확보, 자원봉사 운영 등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안) 보고, 체육대회지원단의 총괄 보고,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마무리
울산 동구는 해파랑길 동구 구간 해설사(길동무)를 배출하기 위한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20여명의 수강생들은 다음달 3일까지 9차례에 걸쳐 지역의 자연, 문화해설 등의 지역 이야기 및 올바른 걷기,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 이론과 실전 교육을 받는다. 동구는 이날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길동무 양성교육 참여자 20여명과 함께 첫 수업을 가졌다. 양성된 길동무는 걷기여행이 활성화되는 5월~10월에 맞춰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도와 동구의 해파랑길 8,9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해파랑길'
울산 울주군이 군청 1층 민원실에 토지정보 열람시스템 신규 장비를 도입해 운영한다. 토지정보 열람시스템은 화면을 터치해 확대·축소하며 지적 관련 및 토지이용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관련 정보 등 토지에 관한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최신 정보 반영이나 미세한 필지 확인 등이 어려운 종이로 된 지적도면의 한계를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울주군은 앞서 2015년부터 토지정보 열람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기존 장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 등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운 신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시스템
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돌아가자 다시 후배를 폭행하고 보복 협박까지 한 50대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이대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의 한 주점에서 후배인 40대 B씨를 폭행해 경찰관에게 체포되자 B씨에게 보복을 예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폭행으로 출동한 경찰관이 B씨가 사건 처리를 원치 않아 돌아가자 재차 B씨를 폭행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후 보복
울산 동구의 카페와 과일가게 등에서 장난감용 가짜 돈을 사용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동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전하동의 한 카페에서 커피 1잔을 주문하면서 5만원권 가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아갔다. 이어 A씨는 같은 날 과일가게에서도 가짜 5만원권을 사용해 과일을 산 뒤 달아났다. 업주가 정신 없는 틈을 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A씨는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업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C
울산 남구의 아파트에서 1달 동안 600만원 상당 고가 자전거 4대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 남성 A군은 지난달 23일 야음동의 한 아파트 내 자전거 보관소에 있는 자전거 2대의 자물쇠를 공구용 절단기로 자르고 훔쳐갔다. A군은 이러한 방법으로 2월 한달 동안 4회에 걸쳐 자전거 4대를 훔쳐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 받아 현장 CCTV를 분석한 뒤 A군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이후 A군이 훔친 자전거를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사실을 확인한 뒤 주거
울산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2일 공고했다. 구매보조금은 한 대당 최대 3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규모·유형, 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판능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생계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농업인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 규모는 총 300대로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