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일부 어촌과 도서지역에서 양귀비가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종종 적발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지역뿐 아니라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해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불법 재배가 의심된다면 적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들이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비용은 무료이다.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와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아빠의 육아 활동을 지원하는 '울산 100인의 아빠단 6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3~7세(2018년~2022년생) 자녀를 둔 울산 거주 초보아빠이며, 3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 중이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 6기'는 4월 중 발대식을 가지고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2주 차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부여하는 온라인 주간 임무(놀이, 건강, 일상, 교육, 관계 5개 분야)를 수행하고,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육아 지도(멘토링)
2년 동안 수십억 상당의 불법 복제한 발기부전치료제를 전국 성인용품점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공급책인 60대 남성 A씨와 50대 무허가 판매업자 B씨 등 7명, 공급책 1명 등 9명을 입건하고 그중 6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무허가 판매업자들은 제약회사 부사장인 A씨로부터 전문의약품을 공급받아 불법복제한 뒤 인터넷을 통해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간 3,088회에 걸쳐 33억 상당을 판매했으며, 불법의약품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판매광고를 게재했다.
원전 교부금 제외 지역 지원방안 마련 촉구를 위한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단체장 임시회가 열렸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3일 오전 2024년 단체장 임시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 23곳의 단체장, 부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추진 사업 현황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2023 회계연도 결산(안),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개정 지방재정법 미적용 지자체 재정 지원방안 마련 촉구 결의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4·10 총선을 앞두고 18세를 맞아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천 교육감은 3일 서한문을 내고 "생애 첫 투표, 민주시민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18세 청소년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다"며 "18세 투표권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입법 청원을 하는 등 참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스스로 오랜 노력을 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권은 내가 주권자임을 증명하는 가장 선명한 증표이며, 투표는 나의 삶과 세상을
【속보】= 울산대학교병원의 인턴(1년 차 전공의) 합격자 32명이 지난 2일 자정까지 임용 등록에 나서지 않으며(본보 2024년 4월 3일자 1면 보도) 올 상반기는 인턴 의사 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인턴 과정이 끝난 레지던트(2년 차 이상 전공의) 1년 차 의사 37명은 임용 등록했으나 현장 복귀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계는 올해 하반기 이전으로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고 전공의 수련 과정이 정상화하더라도 상반기 인턴 수련이 파행한 데 따라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수급에 차질을 빚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 범서지역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제안된 '문수고·울산상고 상호 재배치'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배치로 인한 특정 고등학교 쏠림 현상과 민원이 심화될 수 있는 데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예산의 중복 투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홍성우 울산시의원이 서면 질의한 '울주군 범서지역 과밀해소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문수고·울산상고의 상호 재배치 방안'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홍 의원은 “문수고와 울산상고는 범서읍과 무거지역을 구분하는 경계지역
울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3월 30일) 발령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당부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3월 23일보다 7일 늦어졌다. 이는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낮아져 모기의 활동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나지 않지만 뇌염에 걸렸을 때 심각한 증상을 보이거나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어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라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울산시 울주군이 대한민국 드론 1번지 '드론 표준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드론테마파크의 기본구상(안)을 공개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드론테마파크에는 드론교육 및 체험, 드론 시험-인증 등 드론산업 관련 주요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울주군이 드론 표준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주군은 3일 김석명 부군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드론테마파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착수한 이번 용역은 울주군 드론테마파크 조성을
울산 북구가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KTX-이음 노선 체험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업체 거점 입점 추진을 하면서 북울산역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구청 관계공무원들은 3일 KTX-이음 탑승 체험과 북구가 유치하는 쏘카스테이션 거점(본보 2024년 4월 2일 7면 보도) 추진을 위한 카셰어링 체험을 했다. 박 북구청장은 이날 북울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안동역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KTX-이음 중앙선을 경험했다. 또 목적지인 청량리역에서 쏘카 카셰어링 업체를 찾아 최신 모빌리티 체험과
울산해양경찰서가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봄철은 행락철 바다낚시, 카약,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 총 38건 중 봄철사고는 총 9건(24%)으로 4월에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고 원인이 주로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인적 과실로 인한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조종미숙 표류 사고로 확인되고 있다. 울산해경은 이번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울산 남구가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 환경생태, 진로체험 등 현장학습 이동수단인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체험버스가 강남중학교와 월평초등학교에서 첫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강남중학교는 진로체험을 위해 버스 6대에 165명을 태우고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로, 월평초등학교는 미래체험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21명을 태우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SW미래체험울산센터로 출발했다. 남구는 지난 2월 남구 내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버스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3월에 입찰 및 계약해 체험버스 266대를 조기 확보했다.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타당성검토 용역을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편성, 5월께 용역 발주로 사업성 논리 개발에 나선다는 게 울산시의 구상이다. 울산-언양간 울산선 통행료 무료화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성과가 없자, 역발상 전략으로 수익성 최고에 달하는 도심 고속도로의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는 논리이다. 3일 울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용역 3억원이 편성됐다. 용역에는 교통 수요예측, 노선, 규모, 사업비, 타당성, 파급효
울산시의 울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산업 수도에 문화·관광을 더한다'는 큰 틀 아래 짜여졌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167억원 증액으로 올해 본예산과 합쳐 5조 99억원으로 편성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차원에서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40억원, 강동해안공원 조성 9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원,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원 등이 주요 예산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트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SK가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인 '매직카페
울산시와 경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노충식)는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에 대한 과제 총 192건을 접수받았다. 이는 총 117건이 접수됐던 지난해 대비 64%가 증가한 수치이며,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학생 취업 및 정주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
울산 울주군 군립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과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사일런트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 '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토리가 있는 매직벌룬쇼'를 운영한다. 또한 '나만의 향기를 만들어보는 롤온 향수공방' '개구리 햄버거 만들기' '타일 냄비 받침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커피박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주옹기종기도서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기를 전기와 후기로 나눠 선발하고, 이중 지원을 금지한다.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이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하면 이중 지원이 돼 합격이 취소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과학고, 스포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계열 일반고, 특성화고가 있고 후기 고등학교는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일반고가 해당된다. 전기 고등학교와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추진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의 신입생 선발 방법은 해
울산 북구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4월부터 6월까지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북구는 2024년 지방세 체납액 90억원 중 29억원 정리를 목표로 세무부서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 실시, 고액체납자 특별관리반 운영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다음달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다만 북구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관허사업 제한 유보, 생계유지 목적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공매처분
울산 남구가 올해 이플러스 사업 지원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이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이하 중 치아질환이 심해 자립이 곤란한 6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는 남구치과의사회 초진을 통한 진료계획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인근 치과와 연계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