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HD현대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4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현장검사 결과, 다양한 불완전판매가 확인됐으며, 이를 토대로 마련한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배상 절차가 진행된다. 피해자 배상 범위는 피해 요인에 따라 0%에서 100%까지도 가능한데, 분쟁조정기준에 따른 대체적인 배상액은 피해액의 20~60%선이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올 1월 8일부터 11개 주요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에서 판매정책·소비자보호 관리실태 부실과 판매시스템
BNK부산은행은 결제성 자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입금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급여, 연금, 가맹점 부산은행으로 시작해, 봄!'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제성자금 대상은 △급여 △4대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가맹점 결제대금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3명) △에어부산 라운지 이용권 2매(50명) △스타벅스아메리카노(300명)를 증정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입금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부터 한 달간 해외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다른 업종 소상공인 등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사업 유형 중에서 글로벌 유형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위해 제품 구성 확대와 구체화, 브랜딩·디자인,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
울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에 대비해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의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7층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법인 인재경영컨설팅의 박준우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노사관계 환경 변화에 따른 단체교섭 전략 수립 △단체교섭 실행 및 세부 교섭 전술 △단체교섭 협약체결에 따른 이행관리 △단체행동 및 쟁의행위 대응전략 등 단체교섭 준비부터 협약 체결까지 전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설명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울산의 노
울산에 주력 사업장을 둔 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최하 CCC부터 최상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화학기업 중 AA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로 꼽힌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에서 BB를 받은 이후 2021년 BBB, 2022년 A 등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이 올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인도된 울산항이 친환경 선박연료 상용화를 위한 STS 메탄올 벙커링 표준 기준 마련을 주도한다. 울산항만공사(UPA)가 국내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표준 작업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와 국제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운항 증가에 대비하고, 내항 케미컬선사의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기반 마련과 시장 안착을 위해 추진된다.
HD현대 조선무분 계열사인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첫 자율운항선박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울산 본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와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2척에 대한 명명식을 동시에 가졌다. 민관 합동으로 건조한 이들 2척의 선박은 1,8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안중호 팬오션 사장, 권명호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BNK경남은행은 지난 8일 본점 대강당에서 'CS엔젤 페이스메이커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라톤 선수들이 페이스를 조절하며 잘 달려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달려주는 페이스메이커처럼 각 영업점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리드하는 직원인 CS엔젤들의 역량 강화를 하는 동시에 부점별 분위기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CS엔젤과 금융소비자보호담당자 등 총 130여명은 '은행원 마인드 UP'을 주제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의 특강을 들었다. 또 외부 전문강사로부터 호감을 주는 화법, 신뢰를 얻는 고객관리 등
소상공인이 제2금융기권에서 시중은행보다 높은 5~7%대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경우 1인당 평균 75만원 정도의 이자를 되돌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신용정보원, 중소금융권 권역별 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차주 40만명으로부터 이자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자 환급금 전체 규모는 3,000억원이다. 이자 환급 대상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에 따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모두 1,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과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이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진공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투자 방식으로 기업당 2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기 투자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신규 도입한 것으로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을
울산지역 전통시장의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지난해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사과는 1개당 3,500원 수준이고 대파, 쪽파, 애호박, 배추 등 밥상물가도 치솟고 있다. 소비자들은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장보기가 겁난다는 반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aT)가 지난 8일 발행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동향 정보지 '보이소~얼만교?'(24-4호)에 담긴 소매가격은 감자, 적상추, 당근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 특히 사과와 대파는 전년 대비 50% 이상 폭등했고, 월동 배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스마트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7일 현대차는 신형 EV 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BNK경남은행이 지역 불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의 공동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에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 기부함을 개설하고 기부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 프로젝트를 통해 생계비와 학비를 지원받은 지역의 불우 아동·청소년 10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조력을 하기 위한 간접기부 캠페인이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BNK경남은행과 지역 교육기관·복지기관·언론이 연계해 지
수상함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오는 2030년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지에서 지난 6일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필리핀 해군 부사령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다.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
주택시장 침체 속에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디커플링 현상이 장기·고착화하고 있다. 매매가는 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뚝뚝' 떨어지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새학기 이사철을 넘겼는데도 '천정부지'로 오로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거쳐 7일 발표한 2024년 3월 첫째주(3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 울산의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반대로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매매가 낙폭은 전국 평균(0.05%)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2
SK가스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t트럭 차주들의 친환경 LPG 1t트럭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국내 LPG업계 1위인 SK가스와 택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t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t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LPG 1t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민관 합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술을 첫 적용해 건조한 선박 명명식이 8일 울산에서 열린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리는 '1,8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에 참석한다. 이 컨테이너선은 명명식을 거쳐 실제 해상 항로에서 진행될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시스템 실증에 투입된다. 명명식에는 실증 지원 선사인 팬오션, 건조사인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울산시 등 관계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이 선박에 탑재해 실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