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민선 7기 출범 당시, 시대적 과제였던 울산 경제 회복, 울산 재도약을 위해 지난 3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뛰어왔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 동북아 기름·가스 허브 사업 등 9개 성장 다리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속속 낳고 있다.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연초 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해 지금까지 1,2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국에서 가장
울산신문은 27일, 본보 제8기 독자위원회 활동 결산을 위한 회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위원들로부터 신문의 발전방향과 독자위원회 활동 등에 대한 소회와 관련해 전화와 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을 들었다.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는 김동진(일진환경 전무), 김수연(㈜야정 대표), 김장년(울산병원 행정부원장), 김응곤(전 울산교육청 감사관), 박영선(변호사), 변식룡(강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손영삼(변호사), 신순애 (연두 여행사 대표), 이상도(울주문화원 부원장) 등 9명이 위촉돼
제40주년 스승의 날을 앞두고 울산시교육청이 뜻깊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울산에서 32년 째 교단에 서고 있는 신영화(중앙여고·이하 신)교사와 2년 차 새내기인 김동현(울산초·이하 김)교사에게 각각 △교사가 된 계기 △교사로서의 삶 △후배교사들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했다. 이들 교사의 인터뷰 끝에는 노옥희 교육감이 코로나19의 힘든 교육 여건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일선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보가 지면을 빌어 동영상 내용을 재구성했다. 편집자 -교사가 된 계기는 △신〓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설 연휴에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잠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연장되면서 아쉽지만 이번 설 연휴도 집에서 차분히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집콕'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각 방송사는 특선 영화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부터 통쾌한 액션물까지 설 연휴 기간 방영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좀비가 창궐한 도시 속 '살아있다'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 '라라랜드'록의 전설 퀸 '보헤미안 랩소디'등명절 연휴 풍성한 집콕 볼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이 많이 바뀌었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설연휴 언택트를 지키면서도 울산에서 가볍게 나들이를 즐길만한 곳을 꼽아봤다. 올해 해맞이 못한 아쉬움 달래고 싶다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대왕암공원 추천은빛 억새밭 인생샷 담길 원한다면신불산 억새평원 안성맞춤 # 간절곶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 올해 해맞이 행사 취소로 일출을 못봐 아쉬움을 달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노려볼만하다. 동해안
수출 1위를 내달리던 울산이 몇해전부터 위기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미증유의 코라나19사태 이후 울산의 위기는 더욱 고착화되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면 울산은 말 그대로 산업화에 희생양으로 잊혀진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울산의 현주소는 개인소득이나 가구 소득 모두 전국 1위의 도시가 아닙니다. 수출은 이미 오래전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이제는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바로 인구 유출입니다. 울산의 인구 감소 추세를 보면 지난 2015년 12월 120만명이 무너졌고 지난 2018년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10월 13일 마감된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서 지원자 수가 전년대비 1,000명 이상 대폭 증가하며, 지원자 수 증가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수시 1차 모집 지원현황이 파악된 대학은 126개교이며, 이중 지원자수가 증가한 대학은 단 11개교뿐이다.특히, 울산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1차에 7,728명이 지원해 지난해 지원자 수 6,610명 대비 1,118명이 증가했다.지원자 수가 늘어난 11개교 중 1,000명 이상 증가한 대학은 울산과학대학교를 비롯해 단 2개교에 불가
울산대학교가 올해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수도권을 제외하고 국공립대를 포함한 종합대학 중 1위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울산대는 올해 세계대학평가에서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2위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 △사우디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의 세계대학 학술순위 국내 12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세계대학 연구력평가(Leiden Ranking) 국내 5위 성적표를
바위에 어떤 형상을 새겨 오랜 시간 남겨두는 인간의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암각 활동은 표현 욕구를 가진 인간이 그들의 신앙, 세계관을 드러내고 공유하며 후세에 전승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행위인 것이다. 울산에도 선사인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 반구대 암각화가 자리해 있다. 올해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하며 암각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바람직한 보존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 1971년 12월 25일 문명대 교수팀 발견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이하 반구대 암각화
소의 의미·속담·세시 풍속소에 관한 속담 가운데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이라는 말과 '소같이 일하고 쥐같이 먹어라' '소에게 한 말은 안 나도 아내에게 한 말은 난다' 는 말이 있다. 이런 속담들은 모두가 소의 근면성과 인내력, 성실성, 신중함을 들어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려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소는 비록 느리지만 근면함과 묵묵함은 유유자적의 여유와 한가로운 대인(大人), 은자(隱者)의 마음이라는 이미지를 수반한다. 소가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이 된 일화가 유명하다. 신들이
올해는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이다. 박상진 의사는 울산지역 독립운동가로 단연 독보적이다.그는 비밀결사대인 대한광복회를 조직, 총사령을 맡아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다. 그는 많은 집안의 전 재산을 독립운동을 위해 바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로도 칭송받고 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업적에 비해 낮은 서훈 3등급에 머물러 있다.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그의 서훈이 승격되길 염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현행 상훈법 상 공적 재심사가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과 공포로 허우적거린 2020년을 뒤로하고 2021년 신축년이 밝았다. 새해는 다르겠지. 새로운 기대감으로 한 해를 시작하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선진국들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국내 접종은 2분기는 돼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간절한 것은 늦더라도 올 여름 즈음엔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그러나 이 또한 낙관할 수 없는 게 현재 상황이다. 새해 울산의 시정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비록 간절곶 해맞
울산 철도 100년 역사를 맞았다. 대구에서 경주를 거쳐 울산 성남동 옛 울산역까지 철마가 달리기 시작한 지 올해로 꼭 100년이다. 그 역사적인 시점에 30여 년 동안 지루하게 끌어왔던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올해로 마무리 되면서 KTX울산역과는 또 다른 고속철도의 시대가 열린다. 여기에 도시와 도시를 잇는 광역철도망이 열리고 울산 도심엔 도시철도도 추진 중이다. 울산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철도 환경을 짚어 본다. 편집자 울산에 철마(鐵馬)가 달리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100년이다.일제는 한반도 수탈을 위해 철도 개설에 주력했고
독자여러분, 그리고 120만 울산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태양이 빨리 떠오르는 땅, 우리고장 울산에 새로운 2021년의 햇살이 창대한 미래를 밝혔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너무나 고단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무후무한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지만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길고 힘든 한 해를 그래도 잘 버텨왔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상황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신축년 새해 아침은 그래서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습니다. 많은
소가 밟아도 깨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물이 매우 견고함을 비유하는 말.2020년에는 소가 지나가도 깨지지 않는 단단함처럼 각종 사건, 사고 등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기초와 근본을 잘 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중보 이종민 서예가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 (행서, 전각, 서각, 현대서예), 울산광역시서예대전 심사, 운영개인전 3회 및 다수 초대전 참여. 현 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 중보서예연구실 운영
“체험형 바다자원 관광사업 추진 성과"정천석 동구청장 = 고단하고 힘들었던 2020년이 저물고,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담은 2021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뜻밖의 위기를 맞아 기존의 경제구조와 생활양식, 가치관이 한꺼번에 격변하는 시기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성숙한 공동체의식과 상부상조 정신, 인내와 용기를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해를 견뎌내느라 다들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걱정과 근심은 다 털어버리고, 우리 함께 힘을 내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2021년도 울산교육 방향을 학생중심 미래 교육을 만드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중심수업, 즉 프로젝트수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지속될 것을 고려해 쌍방향 수업을 늘려가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교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또 "차별적 성교육은 존중과 배려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외국 사례를 그대로 옮겨오는 교육이 아닌 우리 문화와 환경을 반영해 성적 행
“코로나 소멸되고 활력 넘치는 한 해"박성민 국회의원 =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19 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감염병에 대한 보건과 방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한 해 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영세상인을 포함한 많은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아직 그 상처가 전부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2021년에는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성스러운 기운으로 코로나19가 소멸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로 장기 침체 국면에 빠진 울산의 위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때 수출 1위, 소득 1위를 내달리던 울산은 이제 전통적 산업이나 인구 유출 등에서는 회복 불능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울산의 위기는 더욱 고착화되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면 울산은 말 그대로 산업화의 희생양으로 잊혀진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위기 상황이 점차 가속화 되는 추세입니다.통계를 보면 울산의 현주소는 잘 드러납니다. 지난해 지역 평균
울산시민이 겪은 2020년은 그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하기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너무나 엄중했다.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 유행 속에서 해넘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올 한 해 동안 지역에선 본보에 선정된 '10대 뉴스' 외에 적지 않은 사건사고들이 이어졌다. 연초 웅촌면의 대형 산불과 잇단 아동학대 사건,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수순, 잇단 태풍에 태화강 국가정원은 쑥대밭이 됐다. 여기에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과 심완구 전 울산시장의 별세, 울산발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