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창작장려금 등 문예인 생계안정지원 집중올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코로나19를 울산 문화예술계도 피해갈 순 없었다. 각종 공연, 전시, 축제 등 행사가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그야말로 울산 문예계는 꽁꽁 얼어붙은 한 해를 보냈다. 지역의 각 축제추진위원회는 상반기 코로나19 발생 이후 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하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기대했지만 지속된 확산세로 행사를 목전에 두고 마지못해 취소를 택하는 상황들이 이어졌다. 지역 대표 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와 울산고래축제를 비롯해 에이팜,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등이 줄줄이
2020년은 산업도시 울산의 생산이 멈춘 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주력산업이 뿌리채 흔들렸고, 울산경제의 주동력원인 수출이 막히면서 IMF 이후 최악의 보릿고개 역사를 남겼다.# 전국 17개 시·도 중 수출액 감소율 최고코로나 팬데믹 후폭풍으로 수출은 주저 앉으면서 울산의 수출은 2006년(549억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말 울산의 총 수출액은 457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582억달러) 대비 21.3% 감소했다.무역협회가 올해 목표로 잡은
제7대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2020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의 면모를 확인시켰다는 게 대내외의 평가다.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입법기관으로서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시민들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 곁에서 더 가까이, 더 듣고, 더 뛰는 의정'을 펼쳤다고 시의회도 자평했다.# 시의회 개원 후 첫 교섭단체 여야 원내대표 운영2020년도 시의회는 2018년 7월에 개원한 제7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2020년 7월에 제7대 후반기 의회를 개원했다.
경자년 정월 초하룻날 간절곶 해맞이 때만 해도 2020년은 그저 평온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믿음에는 한 점의 의심도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과 바람은 두달을 넘기지 못했다. 2월부터 불어닥친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일상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오래가지 않을 거란 기대도 부질없는 것이었다. 울산시의 올 한 해 시정도 일반 시민들이 겪은 비정상의 정상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집권 3년차인 올해 시정의 방점은 코로나 위기 극복에 맞춰져 고군분투한 한 해 였다. 하지만, 온전히 감
울주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비전으로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 울주군은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사람이 희망인 울주' 건설의 초석을 마련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 편한 결혼·임신·출산·보육환경을 조성하고, 6차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농어촌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했으며, 인구유입과 경제성장의 재도약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에 역점을 뒀다. 23만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정주환
올해 북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염원 사업들을 이뤄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였다. 우선 부산 일광~울산 태화강역까지 예정돼 있던 광역전철을 (가칭)송정역까지 연장 운행을 이끌어내면서 편리한 이동권을 확보했다.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준공을 비롯해 지지부진한 강동권 개발사업도 하나둘 윤곽을 드러냈다.인구 유출의 심각 단계에서도 유일하게 사람들이 유입돼 지역 내 울산 구·군 중 세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자치단체로 발돋움했다. 호계문화체육센터 준공, 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도 운영, 매곡천 친수환경 및
울산 동구는 2020년 한 해 동안 지속되는 지역 불경기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선산업도시에서 해양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왔다. 동구는 바다자원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근히 준비해 왔으며 오는 2021년에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구체화 시켜갈 계획이다. 그러나 동구가 3대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공들여왔던 울산조선해양축제와 대왕암해맞이행사, 방어진항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되고, 역점으로 추진 중인 해양관광사업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슬도피아) 등의 운영
2020 울산 남구는 재난·재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는 해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창궐로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으며, 겨울철 독감과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백신을 확보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삼환 아르누보' 화재 사고에 이재민들을 대피 지원하는 데도 힘썼다. 또 코로나19로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 경제 상황에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김진규 전 남구청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에 따라 울산의 중심
울산 중구에 있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전 세계를 집어삼킨 상황 속에서도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한 한해였다.4차 산업시대에 맞춰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한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 계획'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발판삼아 중구 전역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원도시 선도 구축을 위한 사업 운영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하지만 중구가 주력으로 삼고 공들여왔던 문화·관광분야 사업과 행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대거 취소·연기되면서
제14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상순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시상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손종학 울산시의회 부의장,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이영백 S-OIL 부사장, 이희석 울산예총회장,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김이삭 울산아동문학회장과 울산아동문학회원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1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 샌드아트로 들여다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경민정. 부위원장 최윤성, 김시욱, 정우식 의원)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국, 복지문화국. 보건소,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 5월 회계연도 결산 종료 후 행감 진행 제안군정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기획예산실에 대한 행감에서는 매년 800억대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행정회계는 기업회계와 달리 세입·세출 차액이 0이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잉여금이 많이 남는다는 것은 예산 편성을 아니면 집행을 잘못한 데서 비롯된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한 '태화강 100리, 이야기가 있는 답사' 행사가 지난 11월 6일부터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한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8개 지점(만남의 광장·은하수길 등)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에 답사하면 자동으로 챌린지가 완성되는 방식이었는데, 행사를 시작한 이후 단 6일 만에 목표치인 참가자 3,000명을 달성됐다. 본보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답사 챌린지 이외에도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 콘
울산신문이 마련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 답사기행' 네 번째 답사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남구가 후원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 답사 기행'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 특히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재와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정체성 찾기를 위해 울산신문이 연중 기획으로 추진 중이다.이날 답사 기행은 전체 2개 코스로 나뉘어 1코스는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처용암, 개운포성지, 장생포 둘레길,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을 둘러보는
울산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열네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4회 서덕출 문학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상순 작가의 수상 소감을 들어본다. 작품의 심사평과 심사위원들이 꼽은 수상 작품집 속 주요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심사평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서덕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14회 서덕출 문학상에 투고된 작품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2020 태화강 생태역사문화 대장정이 14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태화강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맞아 태화강의 생태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전국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내 여행관련 전문가나 블로거, 유튜버 100여명이 참여해 태화강 100리길의 시작점이자 한반도 문명의 첫 손길이 닿았던 태화강 생태역사문화 구간 전반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 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촌운동장을 시작으로 태화강 하구 억새군락지, 울산 철새홍보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드디어 울산에서 첫 삽을 뜬다. '울산형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인 '수소로 움직이는 사회'가 눈앞에 온 셈이다. 주역은 울산 향토기업 대원그룹이다. 전봇대가 사라지고 전기선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다. 그 주역인 박도문 회장을 만났다.# 꿈의 에너지 시대 주도하는 대원그룹"내가 모기장 장사부터 시작한 거 들어봤나요?"의외였다. 수소에너지 이야기를 풀어놓을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모기장 이야기가 화두였다. 사실이다. 박 회장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 10월 회의가 29일 오후 남구 모 식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회합을 갖지 못했던 위원들은 앞으로 매월 정례회를 갖고 울산신문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자고 입을 모았다. 독자위원회에는 변식룡 위원장(강남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응곤(前 울산교육청 감사관), 박영선 변호사, 김수연 ㈜야정 대표 등이 함께했다. 변식룡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독자위원회 만남이 자주 마련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지면을 통해 날로 발전해가는 울산신문의 역량을 확인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 답사기행 '두 번째 답사' 행사가 24일 1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한 가운데 마련됐다. 천고마비의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태화강 둔치를 기점으로 울산 남구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1코스와 태화강 동굴피아, 태화강 전망대를 거쳐 울산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인 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 등을 둘러보는 2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코스마다 5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
울산 남구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8일 오후 11시 7분께 발생해 15시간 40여분 만인 9일 오후 2시 50분에 완전 진화된 대형 화재였다. 소방관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과 입주민들의 침착한 대처가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화재 발생에서 진화까지의 생생한 현장의 긴박했던 장면들을 렌즈에 담았다. 편집자 사진=유은경기자 2006sajin@# 뒤늦은 경보음에 주민 혼비백산 '필사 탈출' "아이가 살려달라고 합니다. 제발 구해주세요"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솔솔 부는 바람은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평소때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여기저기 여행 계획을 세워 부지런히 움직였을테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타지역으로의 여행은 힘들어져 아쉬움만 가득하다. 5일간 지속되는 추석 연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울산에 머물러야 하는 시민들을 달래줄 만한 비대면 관광지를 골라봤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자연과 더 가까이 하는 언택트 관광지 2곳을 소개한다.# 피톤치드로 정화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