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지역에서도 때늦은 가을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해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한창 벼의 낱알이 여물 시기인 8~9월, 연일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턱없이 부족한 일조량으로 벼 수확 감소와 함께 쌀 품질(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다 이삭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각종 병해충까지 극성을 부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올 상반기 울산지역 은행권의 대출구조가 은행들의 기업대출확대 경쟁과 재개발 관련 대출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이 대폭 증가한 반면에 여신심사 강화, 주택거래 둔화 등으로 가계대출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중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여신(대출)은 상반기 1조6천187억원 늘어 지난해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울산 연안에 적조가 사라졌다. 7일 울산해양청에 따르면 울산 북구 정자항에서 울주군 서생면에 이르는 울산 연안 전 구간에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농도가 ㎖당 '0'으로 적조생물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4일 북구 정자 앞바다를 중심으로 ㎖당 440~1만2,500개가 검출되면서 적조경보가 발령된 이후 2주만에
울산 남구 무거동 아파트 신축공사 시행사가 지난 4일 만기도래한 35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 원리금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대주건설은 시행사가 미결제한 대출채권에 대해 즉각 채무인수를 해야한다는 사전 약정에도 불구하고 채무인수와 대금결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대주건설이 시공을 맡은 울산시 남
'제7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산에서도 대규모 바다정화운동이 전개된다. 울산해경은 오는 14일 남구 처용암 주변 해안과 방어진항, 대변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시민단체(NGO)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해양·수산 유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울산항을 비롯한 해안 항·포구에서 폐스
추석연휴가 2주일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추석선물세트 상담 및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특수 마중에 나섰다. 내주부터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본격적으로 추석선물세트 전개에 나서며 본격 판촉전쟁에 돌입하는 가운데 선물세트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지역 대형마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의 매출 구성비는 전체 추석 선물매출에
코레일(철도공사)은 추석특별수송기간인 오는 21~27일 중 좌석승차권과 별도로 KTX와 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좌석+입석)'을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판매 대리점에서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병합승차권은 KTX와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은 좌석으로, 나머지 구간은 입석을 이용하는 것이며 인터넷이
구구데이를 맞아 7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울산농협지역본부 정문에서 닭고기 및 구운계란 시식회를 갖고, 최훈구 농협울산지역본부장 등 참석 내빈들이 홍보를 하고 있다. 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훈구)는 7일 오전 농협울산지역본부 정문에서 닭고기·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구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이 예로부터 시골집 앞마당에서 키우던 닭을 불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8일~11월 30일 '신용카드 땡큐 대잔치'를 연다. 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삼성 40인치 LCD TV, 삼성 센스노트북, 삼성디지털카메라, 기프트카드 5만원 등을 내걸고 총 4천명에게 행운을 주는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손유미기자
가을을 맞아 새 옷을 장만하거나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이들이 많다. 쇼핑 나갈 시간이 없거나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면 손품만 잘 팔면 공짜 또는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들이 구매 고객에게 구매 후 여타 상품을 공짜나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0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벤트 방법도 다양해져
울산을 비롯 지방 투기과열지구 대부분이 7일 추가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 투기과열지구 추가해제를 논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해제가 논의되는 투기과열지구는 지난 7월2일자로 해제된 지역에서 빠진 울산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수영·영도구, 대구 수성·동구, 광주 남구, 경남 창원시 등 영·호남권과
올해를 기점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활동인구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이 고착화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울산을 비롯 비수도권의 인구감소는 자산시장과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 아니라 특히 상업용부동산(업무용부동산) 수요기반 잠식으로 지역경제 침체를 가중시킨다는 우려가 크다. 영산대 부동산연구소 심형석 소장이 6일 발표한 '수
8월중 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생산, 수출 등이 호조와 함께 환율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개선되면서 전월에 비해 나아진 반면 비제조업 경기는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지역내 3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울산지역 기업경기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의 지난달 업황지수는 101로 전월 94보다 7p 상승해 체감경기 부진이
현대중공업이 6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장비 전시와 함께 장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연상케 하는 비-보이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댄스 페스티벌'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건설장비쇼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부터 19일까지 닷새동안 열리는
오는 2010년 4월 입주 예정인 '울산 유곡 푸르지오' 조감도. 울산혁신도시 개발호재를 누리는 중구 유곡동에서 푸르지오 아파트 911가구를 분양하는 대우건설이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울산 유곡 푸르지오'는 중구 유곡동 72-1 일원에 지하3층, 지상17~25층, 아파트 10개동으로 106㎡ 236가구, 112㎡ 238가구, 137㎡ 45가구, 14
삼성정밀화학이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LPC(Liquid Crystal Polymer, 액정폴리머)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정밀화학은 울산공장에 LPC 생산라인을 갖추고 현재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제품을 출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우선 1단계로 2008년까지 LPC 시장의 기반
SK에너지가 내년 상반기 중 자회사 SK인천정유를 합병추진 한다. SK에너지는 6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SK인천정유를 내년 상반기에 합병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절차에 대해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SK에너지는 앞으로 합병비율 산정 등의 과정과 양사의 이사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양사가 합병하면 지금보다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SK에너지는 7일 오전 울산Complex에서 '그린에너지 제조시설 종합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을 비롯한 SK에너지 임직원과 박맹우 울산시장, 김철욱 울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다. SK에너지는 지난 2002년부터 휘발유 및 등·경유 등에 함유된 황 함량을 낮추기 위한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개점 10주년 기념해 마련한 '추억의 책가방 파티'에 참가한 우수 여성고객들이 6일 오전 백화점 내 아트리움홀에서 여고생 교복 차림으로 옛날과자를 고르며 즐거워 하고 있다. 김동균기자 5일 낮 현대백화점 울산점 10층 아트리움홀에서는 7080 복고 음악이 울려퍼지고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여고생 100여명 모여 동창회를 만끽했다. 자세히
"여자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바로 여고시절 아닐까요? 그 시절을 떠올리며 앞으로의 인생을 새롭게 살자는 테마로 파티를 마련했습니다." 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개최한 '추억의 책가방 파티' 기획에 참여한 파티플래너 고세시리아씨(30)의 설명이다. 고 씨는 "현대백화점은 최근 '스테이 영 앤 뉴(Stay young & new)'라는 테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