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고질적 핸디캡인 '교육의 열세'를 해결해야하는 도시이죠. 교실수업의 혁신은 교사들에게 달려 있으니, 결국 울산으로 사람을 모으는 것 역시 교사들의 몫이라고 볼 수 있죠." 안승문 울산시교육연수원장(58)은 울산을 한 마디로 '가능성의 도시'라고 진단했다. 안 원장은 "인구 100만을 살짝 넘는 도시여서 낡은 프레임을 걷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설계하고 실천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240곳이 조금 넘는 학교 인프라 역시, 미래지향적인 교실수업을 시도하고 변화를 모색하기에 좋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행복한 울주,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23만 군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제7대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가 3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190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제190회 정례회 4차 본회의 20일) 군 의회는 제7대 의회 활동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100일간의 연간 회기일 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군정에 대한 감시 활동은 물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타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
울산 동구는 올 한해 조선업 위기로 인한 경기 회복을 위해 바다자원 관광화사업을 활성화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데 올 한해 구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조선업 불황으로 실직한 주민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에도 적극 노력했다.또 동구는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시비를 적극 확보하고 국가 공모사업을 활용해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주민들과의 소통이 아쉽다는 지적과 함께 결국 동부회관 공공운영 문제를 두고 주민들이 주
일감이 바닥난 조선업 위기 속에 2019년을 출발한 울산 경제가 침체로 올 한해를 마감할 모양이다. 울산 경제의 동력인 수출은 올 한해 내내 비상 경고등이 켜졌고, 내수는 꽁꽁 얼어붙었다. 때문에 제조업 생산은 제자리걸음을 쳤고, 고용은 국고를 투입한 노인층의 임시 일자리만 늘었을 뿐 청년층 실업문제는 개선은 커녕 더 악화됐다. 실물경제 침체는 서민들에게 직격탄을 안겼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터에서 쫓겨난 노동자들은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아 탈울산을 감행해야 했고, 일부는 자영업자로 변신해 새 출발했지만, 가게 손님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를 '교육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무엇보다 학생중심 수업을 정착시키는데 진력해왔다. 특히 바닥권이었던 교육 청렴도를 수직 상승시켜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이끌었고, 무상교육을 실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학교안전 강화는 물론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교육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마을교육 공동체' 모델도 제시했다.#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울산교육에 있어 2019년은 변화와 혁신의 해였다.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청렴도를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단계 상승시켰다.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가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다. 작은 희망을 갖도록 도와주는 일이 훨씬 유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역할을 잘 실천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울산 남구'다.남구는 창조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새 시대 주역들이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 확충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줌으로써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울산시는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상생과 활력, 포용, 소통의 핵심 가치를 시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자평한다.'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의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해 △울산형 상생 일자리 △지역산업 활력 △포용적 안전문화 △도시·교통 활력 △생태정원도시로 도약 △포용성 강한 복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활발한 시민 소통 등 8개 분야 시정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 도로망 확충 도시 인프라 구축 착착특히 미래 울산의 성장을 이끌 7가지
사회 전반적으로 인구 감소현상을 겪고 있어 골치다. 그 가운데서도 울산은 타 지역보다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 등 자연 감소와 더불어 산업 환경 변화 등 여러 외부 요인의 작용으로 인구가 곤두박칠치고 있다.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장은 이에 대해 "질 높은 교육 환경이 갖춰지고, 정주여건 강화로 인한 정체성이 확립된다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소견을 밝혔다.# 토박이보다 외지인 많은 도시울산은 지난 2015년 인구 12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현재 115만이다. 2018년 통계청
제13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묘신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강길부 국회의원, 민주평통 박도문 부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BBS 울산불교방송 이진용 회장, 이영백 S-OIL 부사장, 이희석 울산예총회장, 박종해 울산예총 고문,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김이삭 울산아동문학회회장, 서덕출 선생 유가족 및 울산아동문학회, 울산문인협회 회원 등 각계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13주년을 기념하는 울산지역 3개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호섭 '놀아요 선생님'전체 5부로 구성된 시집은 시인이 경남 산청에 내려가 꾸린 삶의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삶과 현장에서 얻은 동심을 아름답게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신형건 '엉덩이가 들썩들썩'심사위원단은 "시 세계가 독창적이고 울림이 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관심을 쏠리게 한다"며 "사물에 상상력을 버무려 독자의 마음에 자신감을 충일하게 하는 숙성감이 있다"고 평했다. 정임조 '하늘을 나눠 가진 새'제3회는 제정
지난 23일 '역사 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를 걷다'행사 3코스, 여정의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탐방가 300여 명은 태화강둔치에서 출발해 태화강전망대,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울주천전리각서,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이날 고래로 시작된 울산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산들을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변모하는 모습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편집자# 온 가족 다같이 참가해 즐긴 행사유난히 맑고 쾌청했던 이날은 사전 모집한 참가자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본보 주최·주관, 남구가 후원하는 '2019 남구사랑 단풍길 걷기대회'가 17일 오전 울산대공원과 솔마루길 일대에서 열렸다. 시민 1,000여 명은 약 5km의 대회구간을 친구와 연인, 부부, 가족 등과 2시간 가량 걸었다. 참가자들은 울산대공원 동문 다목적운동장을 출발해 잉어연못, 어린이교통안전공원, 솔마루길, 현충탑 등을 둘러보는 코스를 거닐었다. 이들은 곳곳을 가득 매운 울긋불긋 단풍 속에서 저마다 가을날 한 편의 추억을 만들었다. 편집자# 아이 데리고 나들이…참가 조기 마감이날 대회는 화창한 날, 완만한 코스에
울산 중구의 대표 문화재인 '병영성' 성곽길을 걸으며 청명한 가을 운치를 느낄 수 있는 '2019 울산경상좌도 병영성 걷기대회'가 지난 2일 1,5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병영 일대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1,500여명 몰려 배번 순식간에 동나올해로 8번째를 맞은 병영성 걷기대회는 따스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이 더해져 여느 때보다도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열렸다. 좋은 날씨인
지난 26일 역사문화의 공존, 울산 남구를 걷다 2코스 행사가 태화강둔치에서 출발해 처용암과 개운포성, 성암동패총, 고래문화특구로 이어졌다. 선사인들의 고래잡이에서 시작된 울산의 시간은 개운포와 처용암 일대에서 문명의 꽃을 피웠고, 그 역사를 바탕으로 산업수도로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됐다. 나아가 생태도시 울산을 꽃 피울 또 하나의 힘이 될 역사문화 탐방 300여명의 생생한 발걸음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편집자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행사가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렸다.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의미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던 이번 행사는 빗속의 서막식에도 불구, 행사기간 동안 32만 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마무리 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서막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본다. 편집자
지난 18일~20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제53회 처용문화제'가 열렸다. 울산문화재단 측은 행사 첫날 악천후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진 주말 동안 약 3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18일 처용암에서 마련된 '처용맞이 고유제'를 시작으로 19일에는'처용 창작한마당 전국 경연'과 개막 주제 공연 '스토리 오브 처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행사 마지막 날은 5개 문화원 풍물단과 시민합창단, 전문연주단 등 총 3
지난 28일 태화강 둔치에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남구를 걷다'행사가 열렸다. 역사·문화·생태의 3개 코스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체 행사 가운데 첫번째 코스다. 이번 코스는 태화강 둔치에서 출발해 선암호수공원, 울산박물관, 울산대공원을 거쳐 태화강 동굴피아를 갔다가 다시 태화강 둔치에서 끝났다.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두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편집자# 친구·가족 등 함께 모여 참가"걷기만큼 좋은 운동 없어"걷기대회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남구 야음동에서
제10회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된 태화강변을 함께 걸으며 즐거운 주말 아침 시간을 보냈다.태풍 '타파'의 소식에도 아랑곳없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든 시민들은 삼삼오오 사전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했다. 준비체조후 범서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강변을 따라 걸으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의 보고를 체험했다. 선바위 부근 태화강생태관을 돌아 대숲길로 이어져 2시간여만에 원점회귀한 시민들은 푸짐한 경품행사를 마지막으로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사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을 찾는 귀성객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귀성길에 오르는 것을 피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시간대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다.쾌적한 귀성길을 위해선 12일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게 좋겠고, 추석 다음날 오후까지 역귀성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며 도로가 계속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유가 된다면 14일 저녁 이후 귀경길에 오를 것을 추천한다. 추석 전후 사흘간인 12~14일에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
한층 선선해진 초가을 날씨로 나들이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들이다. 예년보다 짧은 추석 연휴에 먼 곳으로 떠나기 힘들다면 울산 근교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연휴 기간 방문하기 좋은 울산 지역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길 커플 성지로1만5천그루 송림따라 걷는 대왕암공원다양한 체험공간마련 공룡 발자국 공원장생포서 모노레일타고 돌고래 관람도영남알프스선 금빛 융단 억새평원 장관태화강 국가정원·십리대숲 은하수길 울산 대표 도심 속 휴식 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의 생태환경이 고스란히 담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