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AP·사장 김재균)는 국적선사, 국내조선소 등이 가입된 '해운·항만·조선 탈탄소 네트워크(이하 탈탄소 네트워크)'를 울산항으로 초청해 포트세일즈의 일환으로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WLSKS 15일 열린 포럼은 노르웨이 선급(DNV)이 운영하는 '탈탄소 네트워크'의 17개 회원사 40여 명이 참석, 세계 4대 탱크터미널 클러스터인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추진 정책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현황 발표를 통한 UPA의 포트세일즈에 이어 국가·지역별 온실가스 규제 현황, 에너지 전환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뜻한다. 양사가 받은 우수는 상위 2번째 등급으로, 유효기간은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SK이노베이션은 1996년 '공정거래 준수'를 선언하며 관련 조직을 설치, 구성원 대상 CP 교육, 자율준수편람 제정 및 배포,공정거래 취약요소 모니터링 시스템 등 CP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4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1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정유사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에쓰오일은 ESG 분야별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도출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부터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ESG경영의 핵심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고 검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달러(약 6,589억원)규모다. 에탄운반선은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너비 36.5m,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부품업계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부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차특별법이 통과돼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미래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73%는 미래차 대응 계획조차 세우지 못할 정도로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대응 능력은 취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S-OIL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안전 인증 취득 지원 컨설팅을 진행, 올해 10개의 협력업체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과 국제표준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체제이다. S-OIL은 이번 협력업체의 안전 인증 취득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의 제 197차 울산경제포럼에서 2024년 스태그플레이션과 대응전략으로 '비머네스크'가 제시됐다. 1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전망:스태그플레이션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울산경제포럼 강사로 나선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도 경제전망 속에서 발생가능한 시나리오를 면밀히 검토하고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예측력을 높여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뜻하는 '비머네스크'를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HD현대건설기계가 탄탄한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종합건설회사인 알 라프 컨트랙팅(Al Rawaf Contracting)과 중대형 굴착기 100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는 내년 2월까지 22t 굴착기 70대, 50t 굴착기 30대 등 모두 100대의 건설장비를 차례대로 공급한다. 해당 장비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인 담맘부터 리야드까지 400km에 달하는 구간의 지하 수도관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는 반면,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둘째주(지난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내려 지난주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세종이 -0.12%로 낙폭이 가장 컸고, 부산(-0.08%)과 인천(-0.06%), 대구(-0.06%)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3% 내려 지난주 -0.01%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도(-0.05%)도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0.06%)도
전국 5개 경제권역 중 울산이 포함된 동남권의 경제 활기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권은 지역총생산을 비롯해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의 총부가가치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꼽혔다. 14일 통계청의 '동남권 지역소득 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동남권 지역내총생산GRDP는 288조7,000억원로 전국의 13.9%를 차지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716만원으로 전국의 92.3%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1985년 18.5%에서 4.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5개 광역권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6일 울산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과 관련해 정부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민간 전문가 중심의 조사반을 가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울산 정전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과 설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6일 울산시에선 2017년 수도권서 발생한 정전 이후 최대 규모 정전이 발생, 15만여 세대가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고장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당시 한국전력은 "옥동변전소의 노후 개폐기 내부 절연 파손이 고장 원인으로 일단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울산 정전 고장조사반을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합작조선소 비롯한 네옴시티 등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났다. 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에 방문한 정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에 방한을 요청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정 부회장과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13일 '2023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구 U포럼 위원장을 비롯 이채권 미래전략본부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U포럼 위원 및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2023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성과보고에 이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의 '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MIDAS 2027 전략)' 기조강연과 이어서 각 분과 별로 발굴한 신규 기획과제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U포럼 이동구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은 "갈수록 치열해지
중앙농협 통합지원청사는 총사업비 200억을 들여 745평의 무거동 신축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783평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영농자재판매장 및 365자동화코너를 비롯, 상담실 및 교육시설, 회의실, 대강의실 등을 갖췄다. 중앙농협은 통합지원청사 준공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영농자재를 공급 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종합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양질의 1대1 교육 및 상담을 통해 농가 경영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 이상문 조합장 "농업의 가치 실현을
고려아연과 엘에스엠앤앰의 니켈·리튬 등 핵심광물 정·제련 필수 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 상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이 검토된다. 또 핵심광물 개발에 필수적인 추출·회수 기술개발 및 ICT 융합 스마트 광물자원 개발기술 확보가 추진된다. 정부가 13일 발표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차전지용 핵심광물 확보부터 사용 후 배터리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울산,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등 4곳에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도
지난달 울산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대부분 자영업자이거나 무급가족종사자로 확인됐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9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000명(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9만7,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 62.4%를 기록했다. 지난달 울산지역 고용률은 60.7%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5,000명(0.8%) 증가했다. 하지만 임금근로자는 대폭 감소(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지난 8월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산정결과 공유 워크숍의 후속 조치로 안전지표 작성가이드를 제작, 항만안전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보건 예산, 안전보건 전담자, 현장 안전점검 실시, 개선 이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하역안전진단 수준 측정 도구로 지난 4월 정부혁신 실행계획 추진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국내 항만 최초로 개발된 '울산항 항만하역안전지수'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올해 3월 울산항 26개 하역사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설과 함께 배전기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중저압차단기 공장 건설을 위해 1,17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신공장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총 면적 8만5,420㎡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도의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 수준이다. 이에 따
S-OIL은 노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원순환 ESG펀드'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류열 사장은 "본사가
HD현대가 인력난을 겪는 사내·외 협력사들의 기능인력 수급을 위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현지 우수 기능인들을 양성하고 연계 채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의 조선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조선업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이론-실습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도 기능인력 발굴과 입국 행정지원에 힘쓰게 된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지정한 현지 직업교육훈련학교와 공동으로 용접, 도장, 전기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