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가에는 버려진 강아지나 고양이 등 유기동물을 많이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잘 키울 수 있다"며 동물을 입양하지만, 곧 실증을 내고 아무곳에나 버려 버리기도 한다. 동물들도 인간과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다.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나 화날 때도 있다. 사람들도 혼자면 쓸쓸하고, 상처받으면 슬픈 감정들을 느낀다. 동물들도 마찬
올해부터 일부 중학교 하복이 생활교복으로 바뀌었다. 생활교복은 편리함과 기능성을 갖춘 상의 티셔츠와 하의 반바지로 구성돼있다. 같은 반 친구들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본 결과 생활교복 착용 후 만족도는 80%였다. 장점은 우선 치마가 아닌 반바지여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도 민망하지 않다. 또 속바지를 갖춰 입지 않아도 되며 원단이 통기성이 좋아 시원하다. 단점은
지난 2012년 '코리아'라는 영화가 개봉됐다. 코리아는 1991년 분단 이후 사상 최초의 남북 탁구 단일팀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처음에는 남-북 팀이 갈등도 많았지만 결국 단일팀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가게 되는 얘기다. 영화 포스터 중 '전화할 게도, 문자할 게도, 또 만나자는 말도 못 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한국이 분
▲ 허혜지 청소년기자(삼산고2) 벌써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 6월이다. 햇빛이 너무 따갑고 더운 날씨 때문에 피부는 상하고 썬크림을 고를 때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피부에 있어서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강렬한 태양광선 즉,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성 질환에 서부터 일광화상, 잔주름, 피부노화 그리고 심한 경우 피부암까
지난 6일은 현충일이었다. 현충일을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올해처럼 긴 연휴일 때는 잘 모르고 단지 쉬는 공휴일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박지호 청소년기자(성안중2)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현충일에는 어떻게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먼저 현충일은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기념하는 날이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것 같다. 전국 대형마트 일부는 가습기 살균 제조사인 '옥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울산의 대형마트에서는 여전히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달 25일 울산의 환경시민단체 등은 남구의 롯데마트 앞에서 옥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
지난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울산 과학관에서 제11회 울산과학기술제전이 개최됐다. 행사는 '즐기고 나누는 과학으로 꿈과 끼를 찾다'라는 주제로 체험마당, 정보마당, 이벤트마당 등 113개의 체험부스로 운영됐다. 부스 1개를 체험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스탬프 5개를 받으면 체험활동 2시간을 인정해줬다. 몰려든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난 달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공업탑청소년예술제가 열렸다. 공연은 개회식, 청소년예술제 본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술제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4팀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랐다. 최종 본선을 위해 참가팀들은 강원도, 전라도,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서 울산을 방문해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을 응원하기 위한
요즘 다시 시리아 난민 사태가 국제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시리아 난민들은 내전을 피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기 위해서 지중해를 건넌다. 그래서 우리가 지중해 난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난민들이 지중해를 배를 타고 건너는데 대개 개조를 한 낡은 배로 사용해 안전하지 않다. 낡은 엔진을 이용해 인원을 초과한 배에서 많은 난민들이 죽음의 위기에
최근 아무 이유없이 사람들을 위협하는 '묻지마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발생한 사건은 서울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인데, 한 여성이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살해 이유는 단지 여자였기 때문이었고 서로는 만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사건은 부산 동래구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사건이었다. 술에 취한 50대 남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등 신체와 정신,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뜻한다. 그 유형으로는 언어폭력,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이 존재한다. 이렇게 일어나서는 안 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다룬 한 편의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우아
#합수점 갈래길서 주의해야이곳은 아직 사람의 발길이 뜸한 탓인지 모두가 원시림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곧 갈림길이 시작되고 계곡 옆 희미한 등산길을 따라 왼쪽으로 오른다. 곳곳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쓰러져 있고, 그 사이로 이름 모를 꽃들과 하늘을 향해 치솟은 나무들과 낮선 이방인의 출현에 놀라 황급히 달아나는 다람쥐 모습 또한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약간의 비탈길과 너덜지대를 지나 20여분쯤 뒤 어느새 계류와 함께 걷는다. 왼쪽으로 가면 정면에 낙엽 쌓인 산 사면을 만나고,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계류를 중심으로 좌우에 두 갈
정족산(鼎足山)은 일명 '솥발산'이라고도 불리며, 천성산 제2봉(옛 천성산), 천성산(옛 원효산)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하나의 긴 산줄기를 이루고 형성하고 있다. 또한 낙동정맥이 영남알프스의 영축산에서 지경고개로 내려섰다가 정족산으로 다시 솟구치는 곳으로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정족산 근처 모든 곳이 물 천지가 되었어도 이 산봉우리의 정상인 솥발만 남아 찰랑거렸다고 전해진다. 즉 정족산(鼎足山)은 정(鼎)-솥 정, 족(足)-발 족 으로 풀이된다. 정족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산 정상이 마치 가마솥을 받치고 있는 발(足) 형상을 하고 있
지난 15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주말이라 학교에서 보내진 못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거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챙겼다. 하지만 이 날은 또 다른 의미가 숨겨진 날이다. 바로 '세종대왕의 탄신일' 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날은 알지만 세종대왕 탄신일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청소년적십자 중앙협의회에서 5월
최근 국내에서 5명의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지카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이집트 숲 모기는 아직 국내 서식이 보고되지 않았다. 국내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도 지카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이 알려지면서 공포감도 점차 추스러들고 있다. 현대약품이 판매하는 모기·털진드기 기피제 '버물이카리딘케
최근 쓰레기통에는 다 쓰지 않은 물건들이 버려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건을 아낄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필자도 포함돼있다. 다 쓰지 않은 지우개도 보이고, 사용이 가능한 연필들도 보인다. 요즘 사람들은 이런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만약 한국이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을 때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
봄철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야외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재미있는 야외 활동들을 앞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흔히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는 모든 꽃의 꽃가루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는 사람들이 숨을 쉴 때 코나 기도 등을 통해 꽃가루를
극장의 비수기로 불리는 5월에 무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시빌 워'를 두고 관객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영화가 그만큼 재미가 있으니까 많은 관객들이 보는 것이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스크린 수가 대부분이 '시빌 워'인데 그거 말고 볼 게 없어서 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전자의 말도 맞는 것이 영화가 재미있으니까 관객
방학을 지내고 학교에 오면 쌍꺼풀 수술을 하고 온 친구들이 많이 있다. 쌍꺼풀 수술을 하고 온 친구들의 눈을 보면 눈이 커지고 더 또렷해져 보인다. 그로 인해 다른 친구들도 자극을 받아 다음 방학 때 쌍꺼풀 수술을 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었다. 요즘 10대들이 미용에 관심이 많고 자신을 꾸미고 싶어 할 나이라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 또 10대들은 대
정족산(鼎足山)높 이 : 700.1m위 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삼동면과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영남알프스의 주능선인 간월산, 영취산, 시살등, 오룡산과 천성산의 북서쪽 사면의 산새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내원사 계곡과 상리천, 천성산 공룡능선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하산시 만나는 산하계곡은 아름답고 청량하며, 울창한 숲, 봄철의 진달래 능선, 가을에는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군데군데 만나는 암자 등은 산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또한 대성골에서 흘러내리는 주옥같은 물길은 그 길이만 10리에 이른다.영남알프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