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로교통공단의 자회사인 도로교통안전관리 노동자들이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일주일 연장한다.(본보 2023년 12월 19일자 6면 보도)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는 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입장차이로 인해 파업을 일주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노조는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달 13일 하루 경고성 파업을 진행한 뒤, 사측과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하자 26일부터 다시 일주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사측에 △정부지침 식대 14만원 보장 △도로안전관리 이익잉여금 일부 배분 △도로교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실기시험을 보조하거나 상담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연말까지 파업에 나선다.전국 27개 면허시험장에 차량 유도 등 시험 보조 업무를 하는 안전 유도원과 콜센터 상담 직원 등 15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90여명은 노조원으로, 19개 시험장에 근무하는 7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일부 파업 참여 면허시험장은 연말까지 운영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척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구간 중 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인접한 일부 하천공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시행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최종 합의했다. 울산시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홍수방어등급 상향 등 하천에 미치는 영향 원인제공자인 LH가 사업비를 일부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LH는 척과천은 사업지구 밖이고 자연재해대책법 등 관련규정과 기술적 검토에 따라 총 3곳, 9만톤 규모의 저류지 조성 등으로 하천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 사업비 부담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울산시와 LH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속보】〓 "도로교통안전관리 대표는 당장 사퇴하십시오"전국 27개 면허시험장 가운데 울산을 포함한 19개 시험장이 18일 경고성 파업을 감행했다. (본보 2023년 12월 13일자 6면 보도)이날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본부 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이하 노조)는 파업 진행과 동시에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 문제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지난 12일 노조는 지난해와 올해 임금교섭에서 사측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수당 삭감, 임금체불 등 부조리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대표 사퇴를 촉구, 18일 하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본부 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이하 노조)는 1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자회사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도로교통공단 자회사로 운전면허 관련 고객센터 및 운전면허시험장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도로교통안전관리 주식회사 소속 직원들이다.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7월 발표된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에 직접 고용 방식이 아닌 자회사 방식으로 채용됐다"며 "하지만 자회사로 전환되면서 식대와 각종 수당이 삭감돼 노조를 결성했다"고 말했다.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자
울산대학교 병원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8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2023년 임단협 조인식을 마련했다.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조합원 1,79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투표자 1,300명 가운데 980명(75.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이에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노동조합 박창원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3% 및 격려금 4% 인상과
병원 설립 이래 올해 임금교섭 관련 최장기간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 측의 최종제시안을 받아들이면서, 연내 타결로 교섭을 마무리했다.울산대학교병원 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 분회)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조합원들을 상대로 병원 측의 최종제시안 수용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7일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1,896명 가운데 1,30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980명이 찬성하면서 찬성 75.4%로 가결됐다.이날 찬반투표 가결로 노조는 병원 측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최종안을 받아들이면
울산 남구 북항 에너지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최근 체불금 지급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는 터미널 공사를 수주한 대우건설(원청)의 하도급 업체 A사가 협력업체 등에 자재비, 장비 이용료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서다.6일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 측에 따르면 지난 8월께부터 체불금이 쌓이기 시작했으며 10월 A사가 타절(중도 포기)했다.A사는 현재 협력업체 직원들의 노무비만 정산하고 자재비, 장비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노무비만 정산한 것이 고용노동청의 개입을 배제하기 위한 업체의 노림수일 것이라는 주장
현대자동차 차기 노조위원장에 강성 노선의 문용문(57) 후보가 당선됐다. 11년만에 다시 노조 수장자리를 맡게된 문 당선인은 상여금 900%쟁취, 주 4일 근무제 등 회사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노사의 내년 임금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 노조는 10대 임원(노조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807표(53.2%)를 얻어 임부규(1만6,162표, 45.72%) 후보를 제치고 차기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중 3만5,349명(투표율 78.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으로 병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 측의 최종제시안 수용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가 가결되면 올해 교섭은 마무리돼, 연내타결이 가능할지 주목된다.울산대학교병원 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 분회)는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조합원들을 상대로 병원 측의 최종제시안 수용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찬반투표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진행되며, 가결되면 노조는 병원 측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최종안을 받아들이면서 교섭은 마무리된다.울산
오는 5일 현대차 차기 노조위원장(현대차지부장) 선출을 앞두고 2명의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두 후보 모두 강성 노선이라, 내년 임금협상에서 정년연장, 고용보장 등을 놓고 회사 측과 갈등이 예상된다.3일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선거 1차 투표에서 민주현장 소속의 문용문 후보(1만2,551표·득표율 37.98%)와 민주노동자 소속 임부규 후보(8,683표·득표율 26.28%)가 득표율 1,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는 나오지 않았다.현대차
현대미포조선 제20대 노조위원장에 출마한 박진철 후보가 3차 투표를 통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는다. 3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게되면 박진철 후보는 현대미포조선 노조의 차기 위원장을 맡게 된다.노조는 30일 울산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 1,815명 대상으로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이번 선거에는 모두 3명 후보가 나왔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어 다득표자 2명이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1,687명(투표율 92.95%)이 투표, 박 후보가 828표(49.08%)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2차
병원 설립 이래 올해 임금협상 관련 최장기간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측과 교섭을 마무리짓는 분위기다.29일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 분회)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대의원대회를 열고, 병원 측의 최종제시안 수용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조합원 총회를 통해 진행되는 병원 측 최종제시안 수용여부 찬반투표는 12월 5~7일까지 진행된다. 가결될 경우, 노조는 병원 측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최종안을 받아들이면서 교섭은 마무리된다.울산대학교병원 노조 관계자는 "대의
강성과 온건실리 후보 간 맞대결로 펼쳐진 현대중공업 노조 차기 위원장(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노선의 백호선 후보가 당선됐다.현대중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5대(금속노조 산하 5기)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백호선 후보가 지부장으로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 후보가 없어, 노조선관위는 이날 결선 투표를 치렀다.결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714명 가운데 6,562명(투표율 85.07%)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백 후보가 3,439표(52.41%)를 획득하며 2,456표(37.43
차기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최용규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14대 임원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최용규 본부장 후보가 조합원 투표 3만 7,251표(81.34%)를 얻어 당선됐다.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당선자는 금속노조 세종공업지회 조합원으로 금속노조 부위원장, 민주노총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 금속노조울산지부 지부장을 역임했다.최용규 당선인과 함께할 조창민 수석부본부장 후보, 주은희 사무처장 후보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용규, 조창민, 주은희 당선자의 임기는 2024년 1월
울산지역 완성차 업계와 조선업계의 양대 노조들이 일제히 차기 집행부 후보들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20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는 30일 1차 투표, 다음달 5일 결선 투표를 통해 차기 노조위원장(지부장)과 노조집행부를 선출한다.현대차 노조 10대 임원(지부장) 선거 마감결과, 4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후보 대부분은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기호 1번 강봉진 후보는 '노동자함성' 소속으로 8대 집행부 정책부장을 맡았다. 실질 임금 쟁취와 경영성과 공정분배 실현 등을 내세우고 있다.기호
올해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울산대학교 병원 노사 문제가 소송전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노사는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에 근접했지만, 파업 관련 민·형사상 책임 문제를 놓고 다시 갈등이 커졌다. 병원은 파업에 따른 책임 문제를, 노조는 노동탄압을 내세우면서 서로 고소고발로 맞서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대병원분회) 파업에 따른 여파로 병원 전산 장애가 발생돼, 환자 진료 차질을 빚었다며 노조를 업무방해 혐의로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측은 이미 조사를 받았고, 노조 측은 경찰로
회사를 상대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노동자들이 16일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이날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회사가 올해 임단협에서 전혀 진전된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더욱이 비노조원들이 제시안 안을 회사안이라며 들고나와 노조(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지회)를 기만하는 행동을 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울산지회와 함께 충북 진천지회가 각각 5월과 7월에 설립된 뒤 회사측과 공동교섭에 나서고 있
오는 2029년 울산 도심을 달리게 될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가 14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자단·시민들이 시승한 수소전기트램은 현재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에 선정돼 실증하고 있는 기종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가 열렸다.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한 친환경 이동수단 생태계 구축과 울산시가 도입 예정인 수소트램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이채익 국회의원, 참여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와 시민대표 등 200여
국내 조선업계 최대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의 노조와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의 노조가 나란히 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체제로 들어갔다. 13일 HD현대중공업 노조(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이날 노조위원장(지부장)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노조는 이번 달 24일 투표를 거쳐, 2년간 HD현대중 노조를 이끌어갈 노조위원장과 노조집행부를 선출한다. 노조 규약에 의하면 현 집행부 임기(12월 말까지) 만료 한달 전에 새 집행부를 뽑아야한다. 노조는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