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무술년(戊戌)은 서기 2018년, 단기 4351년이고 띠로는 황견(黃犬) 개(戌)띠 해이다. 개(戌)띠는 육십갑자(六十甲子) 가운데 갑술(甲戌), 병술(丙戌), 무술(戊戌), 경술(庚戌), 임술(壬戌)로 다섯 번 든다. 개(戌)띠는 십이지(十二支)로는 열한 번째 동물로 시간으로는 오후 7시(戌時))에 해당하고, 방향은 서북서,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하는 방위신(方位神)이자 시간신(時間神)이다. 오행은 금(金)에 해당하고 음양은 양(陽)이다, 대응하는 서양별자리는 천칭(天秤:저울)좌에 해당한다. 무술(戊戌)년은 육십간지 중 3
김기현 울산시장은 1일 "울산의 경제는 지표상으로 개선 중이거나 개선의 여지가 충분한 상황이지만, 체감 경기는 기대만큼 따뜻하지 못하다"고 진단하며 "남은 임기 동안 지역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때까지 일자리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을 보호하는 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토대로 울산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행보를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김 시장이 준비
범시민추진위 발족 대대적 서명운동 전개자문위원회 구성 기본 계획 등 기틀 마련당정 협조 요청 등 김 시장도 발빠른 행보4월 정원박람회 개최 분위기 띄우기 조성태화강은 산업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존재다. 과거 1960년대 이후 공업용이나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격히 오염된 강은 근대화의 상징과 같았다. 2004년부터 시민, 환경단체, 기업, 지자체가 하나 되어 추진한 대대적인 수질 개선 사업의 결과 '생명의 강'으로 변했고,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됐다. 2017년 울산 방문의 해에는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
노사도 정책도 대대적 변화무술년 희망찬 새해와 함께오만·나태 털고 새출발해야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울산에는 희망이 넘치는 밝은 해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비췄습니다. 애독자 여러분과 120만 울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무한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격변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북핵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인데다 미중일의 주변국들이 자국중심주의에 매몰되어 더욱 더 어려운 환경에 놓일 것이 확실합니다. 더구나 울산의 경우 고도성장기가 끝나고
사랑하는 울산시민 여러분,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울산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 온국민 하나로 뭉쳐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가지산을 다 적시고사람 사는 마을을 지나바다에 당도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볼멘 말들 없었으랴 바다는출신도 이력도 묻지 않았다 천 갈래 만 갈래 물길을 쓰레질하는푸른 이랑마다날카로운 첫 키스 같은 쟁기 날이 꽂힌다 출렁임이 온 바다를 흔들었다한 물결이 다른 물결의 잔등을 밀어주며소리쳤다우리 모두 힘을 모아 큰 바다로 길을 열자 한 물결이 몸을 부딪쳐 해안을 박차고 몸을 날렸다 파도가 솟구쳤다솟구친 파도가 스러지며 다른 파도를 일으켜 세웠다한강이 합류했다낙동강이 가세했다 대동강 압록강도 합류했다 출신도 이름도 묻지 않았다바다가 몸을 뒤척
원칙과 법, 즉 근본을 바로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한서 형법지(漢書 刑法志)에 나오는 말이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박세당(朴世堂)도 그의 사변록(思辨錄)에서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맑게 하면 송사가 없게 된다고 인용했다.급하고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게 빠른 길이요 바른 길 곧 정도(正道)다. 작금의 우리나라는 부패와 비리를 부르는 불법, 탈법, 편법 등을 뿌리 뽑는 것이 시급하다. 그리고 지역 간, 세대 간, 이념 간, 노사 간 등의 양극화 해소도 그러하다. 이럴수록 기본을 바로 세워 흔들림 없는 추진이 필요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지난 20여 년간의 성장기를 거쳐 성년기로 접어든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인 동시에 기회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다. 또 여야의 첨예한 입장차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제7공화국의 개막을 알리는 개헌 국민투표가 함께 이뤄질 경우 역사적인 선거로 기록된다. 지방의 입장에선 분권개헌을 통해 지자체의 자치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새 시대에 걸 맞는 '지방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시민 여망이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이다.# 민주당 압승 19대 대선 민
2018년 황금 개띠(무술년) 새해가 힘차게 솟아 올랐다. 울산의 해맞이 명소마다 몰린 시민들은 떠 오르는 해를 보며 올 한해 풍요와 무사 안일을 빌었다.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는 7시 32분 구름을 붉게 물들인 해가 얼굴을 내밀었다. 올해 간절곶 행사에는 17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구 성안동 함월루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 북구 정자해변, 동구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도 저마다 이색적인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편집자
2017년 울주군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와 변화라면 지난 26일 울산의 영산인 문수산 끝자락에 개청한 '신청사 입주'를 꼽을 수 있다.중·남구에서의 55년 간의 타향살이 청산과 행정구역인 울주지역에서 새천년 새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는 점에서 군으로서는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특히 내년은 '울주'라는 이름이 역사에 태동한지 1,000년을 맞이하는 '정명 천년의 해'라는 점에서 신청사 시대를 맞는 군 측의 의미는 각별하다. 때문에 신청사 개청식은 고심끝에 내년 1월 16일로 잡았다. 이날 군은
2017년은 북구가 스무살, 성년이 된 해다. 올해 북구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미래 10년 북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했다. 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쟁력 있는 도시임을 알렸고, 매곡도서관 쇠부리체육센터, 오토밸리로 등 도시 인프라 시설 구축은 어느 때 보다 활발했다.전국에서 가장 젊은 역동적인 도시 북구는 2018년에도 울산의 중심에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려 한다.박천동 북구청장은 "북구는 지난 20년 동안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김복만 교육감, 수뢰혐의 징역 9년 중형 선고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학교공사 비리혐의로 올해 5월 구속되고 11월 1심에서 수뢰 혐의로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 받으면서 역대 울산 교육감의 '수난사'가 이어졌다.또 지난 선거에서 선거비용을 과다 보전 받은 혐의로도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지만 올해 5월 30일 대법원에서 유죄 인정을 조건으로 파기 환송해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내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로 인해 울산교육계는 '유구무언'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충격에 휩싸였고 도덕성 실
울산 동구는 조선업 경기 침체라는 위기 속에서도 2017년 한 해 동안 복지와 교육 등 도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 도시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고, 민선 7대 초기부터 추진해 온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선해양관광도시로 성공적으로 도약하는 알찬 성과도 올렸다.특히 조선업 침체로 자체 세수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정부와 울산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구민 숙원 사업과 지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 대왕암공원 관광객 연간 300
#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에 만전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올해 본실사 심사를 무사히 거쳐 인증을 받아냈다. 남구는 내년 3월 공인선포식을 통해 대외적으로 국제안전도시가 됐음을 알리고, 국제적 산업도시 안전의 모델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도 진단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를 비롯한 8개 사업 분야 총 102개의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추진해 온 결과다. 구민들이 각종 재난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행복안전체험관', 집중호우로부터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
# 활발한 자치입법·견제 기능 눈길우선 올 한 해 동안의 분야별 성과를 보면, 총 8회 116일간의 의사일정 중 2차례의 정례회 52일, 임시회 6회 64일로 운영됐다.이를 통해 처리한 의안은 총 213건이 접수되어 원안가결 196건, 수정가결 12건 등으로 처리했으며, 의안 종류별로는 조례안 127건, 예산안 13건, 결의안 18건, 동의안 15건, 승인안 1건, 기타 39건 등이다. 조례안 중 4건은 심사보류됐고, 1건은 철회됐다.이와 함께 시정의 정책방향과 업무처리 내용, 각종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
# 문화관광 알리기 사업들 성공 잇따라중구는 지난 2월 3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남 강진, 안산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됐다.미술과 예술이 접목된 거리 조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건물 오브제파사드,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자원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로부터 국비 2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중구의 문화관광을 더욱 발전시킬 기반을 갖췄다.또 3월에는 태화강 십리대숲이 '2017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을
■ 서덕출 선생 연보▲1906~1907년 울산 교동에서 아버지 서형식과 어머니 박향초 사이에서 5남 4녀 중 장남으로 출생.▲1912년(6세) 마루에서 베개를 가지고 놀다 미끄러져 왼쪽다리를 다침. 염증이 척추로까지 번져 등이 굽은 채 영영 불구의 몸이 됨.▲1925년(19세) 아동잡지 '어린이' 5월 호에 가 독자란에 입선돼 문단활동 시작.▲1926년(20세) '어린이' 제4권 11월호에 (편지글) 발표.▲1927년(21세) 부친 서형식이 이끌던 '민우회(울산의 학성을
□이모저모제11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영 동시인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류혜숙 부교육감, 박성민 중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서경환 중구의회의장, 이충호 울산예총회장, 박문태 문화원연합회장, 신현욱 S-OIL 부사장, 서덕출 선생의 유가족 서현주, 서윤아 씨, 울산아동문학회 회원들과 지역 문인 등 각계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11주년을 기념하는 울산지역 5개 초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축하인사 등의 순
# 올해도 예산 1천억 이상 이월 쓴소리 잇따라1,000억원이 넘는 방대한 이월 예산에 대한 지적은 올해 행감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의원들은 예산총괄 부서인 기획예산실에 대한 지적을 넘어 사업부서마다 집행잔액을 꼼꼼히 체크하며 불용액의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특정부서에서 400억원 이상 집행잔액이 발생한 것은 계획성 없는 무리한 예산편성의 방증이라며, 사업을 보다 세분화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예산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예산편성 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용역과제심의,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집행성과
울산 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열한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1회 서덕출 문학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은영 시인의 수상 소감을 들어본다. 작품의 심사평과 심사위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