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은 국내 최초 카카오톡 기반 아웃바운드 채팅 상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웃바운드 채팅 상담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과 상담원의 양방향 채팅을 통한 고객상담이 가능하게 돼 전화통화가 힘든 상황이나 통화가 불편한 고객들도 채팅을 통해 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정보 입력 등의 업무는 모두 보안 Web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내부에서만 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고객정보보호와 내부통제를 철저히 했다. BNK캐피탈은 이번 양방향 채팅 상담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울산에 새해 첫 달 마수걸이 분양으로 900여 세대가 공급된다. 예년보다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해 분양을 미뤘던 물량까지 한꺼번에 밀려나온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에 따르면 2024년 1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39개 단지로 2만7,761세대다. 일반분양 규모는 2만2,237세대며 전년 동월(1,708세대) 대비 16.2배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1만1,41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은 총 1만6,343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규모면으론 △광주 4,643세대 △경북 2,667세대 △충북 2,330세대 △부산 2
울산농협(본부장 김창현)은 2일 울산본부에서 갑진년 시무식과 농협 윤리경영'3행 3무 실천운동'결의대회를 동시에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김창현리 부장, 농협은행 이영우 본부장, 울산검사국 이병규국장, 농협생명보험 김루미 국장, 농협손해보험 김정윤 국장을 비롯한 범 농협 임직원이 참여, 새해에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 행사는 신년사, 농협의 노래제창,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직원 간 상호인사 및 덕담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3행(청렴,소통,배려) 3무(사고,갑질,성희롱) 실천결의문 낭독
울산에 주요 사업장을 둔 재계 총수들이 새해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대대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문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된 올해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를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기존의 틀을 넘어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도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됐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울산지역 기업대출이 28조원 규모(2923년 8월 현재)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대출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고금리 저성장 상황에서 향후 개인사업자 취약차주 채무 상환 부담 확대가 우려되고 부동산 PF대출 부실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2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공개한 '최근 울산지역 가계 및 기업 대출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별 대출잔액 비중(예금은행 기준)이 2023년 4분기말 기준 서비스업(49.9%), 제조업(44.1%), 건설업(3.6%)
한국동서발전은 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를 주제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 에너지전환·에너지효율화·상생 적극 추진,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안전과 청렴을 강조했다. 또 임직원 모두가 '혁신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제안하고,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를 예로 들면서 혁신과 전환의 전제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가는 데 있다고 당부했다. 우분투(Ubuntu)는 남아프리카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우
울산항만공사(UPA)는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감사 및 내부통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내부감사 및 내부통제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부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환경을 개선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감사 및 내부통제 관련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기술교류 등이다. 이수식 울산항만공사 감사는 "공사의 내부감사 역량과 내부통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윤리경영과 청렴에 대한 전사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물가와 신선식품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울산 소비자물가 지수는 112.57(2020년=100)로 지난해보다 3.2% 상승했다. 올해 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은 8월 3.5% 치솟은 뒤로, 5개월째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생활물가 지수는 지난해보다 3.7% 상승했다. 이 지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심광섭 신임 울산본부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심광섭 본부장은 2000년 공단에 입사해 본사 비서실장, 정보전략팀장, 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심광섭 본부장은 "울산권 산업단지가 지·민간주도의 지역경제 성장거점 역할을 하도록 산단 재도약 전략과 스마트그린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등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KBS울산홀에서 '202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는 울산지역 상공계 대표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시·군·구의원, 시민?사회단체 및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신년인사 및 덕담, 시민들의 새해 소망 영상,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40여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염원하고 새해의 정진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년인사회 관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울산상공회의소 행정관리팀으로 하면
BNK금융그룹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으로 부산은행은 525억원, 경남은행은 307억원을 민생금융 지원에 쓰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원 규모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의 '공통 프로그램'과 각 은행별로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조원 중 부산은행의 분담액은 525억원, 경남은행은 307억원으로 정해졌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공통 프로그램은 은행연합회
새해 첫 해가 솟자 지역 내 기업들은 올해 힘찬 출발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불확실성이 크고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2024년이지만,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달성을 위해 힘껏 도약하자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현대를 통해 카운트다운 드론쇼 영상을 송출했다. 드론쇼 영상은 '현대차 고객들이 바라는 2024년 새해 소망'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1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쇼'
올해 글로벌 경제 화두로 미국의 금리정책, 중국의 저성장, 기후변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이 꼽히는 가운데, 울산에 주요 사업장을 둔 SK그룹과 HD현대가 신년사를 발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한 변화를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
내년 울산신항에 남방파제 1,2단계에 2,118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울산항 신성장동력인 신항만 운영에 필요한 정온 수역이 확보 차원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4년도 울산지역 항만 및 어항개발사업에 2,118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신항 개발 1,388억원, 재해안전항만구축 719억원, 국가어항 1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예산에는 남방파제 1단계와 2단계의 공사비와 개선사업비가 90% 이상 차지한다. 현재 외곽시설이 속속 축조되면서 항만 '정온수역' 확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지역 건설업계도 살얼음 판이다. 울산에 태영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장이 소수에 그쳐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지 모르나, 지역에 공사 중단 현장이 다수인 상황에서 건설 및 부동산업계 침체 지속을 노심초사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28일 오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함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75% 동의를 얻어 2주 이내 워크아웃 개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울산에 시공 중인 건설 현장은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수소 및 LNG 등 친환경에너지 특화 항만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재무건전성을 고려, 2024년도 예산을 2,096억원으로 편성했다. UPA는 28일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영전략 및 사업계획 간 연계성을 강화한 자원 배분과 정부 혁신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예산 편성을 확정하고, 4대 경영목표 달성 및 친환경에너지 특화항만 도약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4대 전략별 예산을 살펴보면 △친환경에너지 특화 항만선도 항만주도형 LNG 벙커링 합작법인 설립·친환경에너지
울산지역 기업 업황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역전 현상이 또다시 나타났다. 올해 1월에 이어 12월 기업 체감경기 조사에서 제조업 보다 비제조업의 지수가 더 높은 상황이 벌어진 것. 울산은 산업도시 특성상 제조업의 업황이 비제조업 업황을 상회하는 게 대체적이었다. 그런데, 최근 글로벌경기 침체 영향 탓에 대외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울산 제조업의 업황이 올해 연초와 연말 기업체감 경기 조사에서 비제조업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28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2023년 12월 울산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중 제조
HD현대가 자율운항 선박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국제적인 검사표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선박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와 현대미포조선은 28일 KR(한국선급)과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 검사 표준에 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대미포조선에서 가진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와 현대미포조선은 '하이나스 컨트롤' 적용된 자율운항선박을 건조·시운전, 선사로부터 안전·신뢰성 입증테스트 절차를 밟는다. KR도 선박 설계부터 인도까지 '자율운항선박지침'에 따른 검사 표준을 수립한다. 2020년 HD현대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저탄소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S-OIL은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지난 27일 승인받았다. 이로써 S-OIL은 향후 2년 실증사업 기간 동안 동식물성 유지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 처리, 탄소집약도가 낮은 바이오 기반 연료유·석유화학 원료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S-OlL은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실증 특례 샌드박스에 이어 바이오 원료까지 승인받으면서, 새해 저탄소 친환경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릴레이를 이어갔다. 여기에 3년치 이상 넉넉한 일감을 확보하며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는 피크아웃 현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조선업계는 내년에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친환경 선박 경쟁력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55척(해양 1기 포함) 223억2,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157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