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2017 청소년 행복 up 콘서트'가 열린 KBS울산홀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찼다.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SNS를 통해 공연소식을 접한 청소년들과 울산을 비롯한 부산, 양산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개그맨 정용국의 사회로 볼빨간 사춘기, 울랄라세션, 우원재,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남구사랑 단풍길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울산대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신문사가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출발해 도심 순환산책로인 솔마루길을 통과하는 약 3.3㎞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걷는 코스로 마련됐다.새벽부터 흐렸던 날씨는 대회가 시작
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15일 본보가 주최한 '2017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걷기 대회'가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새벽에 내린 비는 행사 시작 전 그쳤다가 걷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간간이 흩뿌리는 정도에 그쳐 행사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올해는 조선 초 경주에서 울산 병영으로 이전한 경상좌도 병영성(사적 320호)의 축성
장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도심 속 호텔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여름 휴가기간 동안 해외나 국내 관광지를 다녀온 시민들이 이번엔 시내여행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휴가가 길어 여행을 계획하기에는 적합하지만 두세달 만에 또 다시 큰 비용을 들이기에는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탓이다. 호텔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각종 힐링패키지와 할인상품을
울산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2017 울산시 남구 북 페스티벌'의 독후감 수상작이 결정됐다. 지난 5월 20일 울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이 선포된 이후, 공모에는 3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될 만큼 참가자들의 열기가 높았다. 심사위원들은 독후감 공모를 통해 책을 보는 안목을 높이고, 정확한 글쓰기를
유난히도 긴 추석연휴가 다가왔다.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10일까지 가능해진 연휴동안 해외로 나가볼까 뒤늦게 항공권을 찾아보지만, 이미 매진이거나 표가 남아있더라도 비싼 가격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려온다. 뚜렷한 계획 없이 연휴를 맞이했다면, 가깝다고 생각해 미처 가보지 못했던 울산 도심 속 명소들을 찬찬히 둘러보는 건 어떨까. 연휴
산악영화와 각종 볼거리로 영남알프스를 물들였던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5일 오후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주말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신불산 간월재 일대에서 펼쳐진 산상 음악축제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 상영 영화 연일 매
한 눈에 봐도 임산부란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부른 배를 조심히 보듬은 채 걷고 있던 방미란(33·여)씨와 남편 김현수(32)씨. 부부는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함께 태화강 100리길을 걷고 싶다며 대회의 꾸준한 개최를 소원했다. 방씨는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해서 각종 걷기대회에 참가하는 편"이라며 "만삭이 되기 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의해 기술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태동한 전문대학은 시대가 바뀌고 사회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평생교육,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교육, 기술교육의 학문적 깊이를 위한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 운영까지. 전문대학들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 경영·유통·금융 3개 학과로 구성 1984년 상업과 5개 학급으로 개교한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손영재)는 2017년 현재 경영과, 유통과, 금융과 3개학과 30학급에서 900여 명이 재학 중인 울산 유일의 남자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다. 울산상고는 2016년 제15대 손영재 교장 취임 이후 다양하고 혁신적인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행복한 삶은 단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발견하고 준비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아닐까. 학생들이 자질과 특기를 고려한 직업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정진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열어가는 한 방법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가고 싶은 특성화고를 만들기 위해 수요
본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8회 보도사진전'이 4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과 이채익 국회의원,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권명호 동구청장,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최석두 중구 부구청장, 정호동 북구 부구청장,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이상일 울
#2012년 부터 사제소통 프로그램 실시 '화제'교사와 학생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소중한 인간 관계임에는 틀림없다. 사제지간은 한 인간이 청소년 시절 맺는 인간관계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관계이기 때문이다. 교사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평온한 성정과 따뜻한 만남, 배움에 대한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존재다. 때
울산에 한정지어서 본다면 지난 20세기에 세 번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일제강점기의 울산 개발과 그 연장선에 있는 1962년의 공업센터 지정과 시 승격은 타자(他者)의 논리와 의지로 겪은 변화였다. 반면에 20세기 마감을 3년 앞둔 1997년의 광역시 승격은 시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낸 변화였다. 광역시 승격 후 울산이 이룬 성과는 눈부시다. 1997
2017년 울산의 모습은 어떠한가. '부자 도시', '산업 수도', '지역총생산 부동의 전국 1위' 같은 울산을 수식하던 명성이 이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가 됐다. 최근 울산의 현실은 '성장은 주춤하고 안전은 위협받으며 각종 지표는 악화일로'다. 게다가 인구 변화는 절체절명이다. 전국 4위까지 추락한 수출,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고공행
올해를 광역시승격 20년, 성년 울산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보다 울산은 1000년전 울주의 이름으로 동남권 중추도시로 자리했고 그 이전 신라 왕경의 배후 항만도시이자 국제무역항으로 세계와 함께한 도시였다. 이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울산은 이제 현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본지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울산의 장대한
[남구 고래관광 성과와 전망]상업포경금지로 쇠퇴의 길을 걷던 울산 남구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재탄생한지 10여년이 흘렀다. 포경산업이 성행하던 과거부터 세계에서 찾는 고래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 현재까지 장생포 '고래산업'의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1800년대 부터 고래도시 명성장생포 고래산업의 역사는 지난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신문 창간 11주년 기념 대담에서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울산의 새로운 대역사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장산업은 ICT 융합을 통한 3대 주력산업 고도화와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및 3D프린팅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울산의 새로운 돌파구라고 설명했다. 또 남은 임기 1년동안 공약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정세균 국회의장 "지방 경쟁력 강화위한 지역 언론 역할 중요"울산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울산신문'은 울산지역의 여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11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역민주
12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창간 이후 꾸준히 울산신문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산에는 울산신문이 있습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울산시민과 첫 만남을 가진 울산신문이 오늘로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신문이 지령을 쌓아가는 동안 울산도 많은 변화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새정부가 출범했고 울산이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은 의미 있